[SHIPPINGDAILY] TODAY SHIPPINGDAILY [ 2025-07-08 ]
Intr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한국에 8월 1일부터 상호 관세 25%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서한 발송했습니다.
한미가 8월 1일 이전에 관세협상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우리나라는 기본관세(10%)에 상호관세(25%)를 더해 모두 35%의 관세를 부과하게됩니다.
이미 한국의 주요 대미(對美) 수출품인 자동차와 부품에 25%, 철강·알루미늄에 50%의 품목별 관세가 부과돼 있는 상태여서 25%의 상호 관세까지 더해지면 대미 수출에 막대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이같은 내용의 서한을 게재했습니다. 서한의 내용은 “한국과의 무역은 오랜 기간 공정하지 못했으며, 25%는 무역 적자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참 모자라는 수치”라고 밝히면서 한국이 보복관세를 부과할 경우 "25%에 그만큼 추가로 더 부과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상호 관세는) 품목별 관세와 별도로 부과하는 것으로 (제3국을 경유하는 방식으로) 환적을 하면 더 높은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대통령은 지난 4월 9일 한국에 25% 상호 관세를 부과를 예정했지만, 90일간의 유예기간중 10%의 기본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한미가 8월 1일까지 합의하지 않을 경우 기본관세 10%+ 추가관세 25% 등 35%에 달하는 대규모 관세폭탄을 받게됩니다.
백악관은 이날 일본(25%), 한국(25%), 남아프리카공화국(30%), 카자흐스탄(25%), 라오스(40%), 말레이시아(25%), 미얀마(40%), 튀니지(25%),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30%), 인도네시아(32%), 방글라데시(35%), 세르비아(35%), 캄보디아(36%), 태국(36%) 등 관세율을 통보한 나라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관세율 서한을 보낸 나라들은 우선적으로 친중이거나 중국산 제품의 우회통로 국가(택갈이), 브릭스 참여국가들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GDP의 약 40% 이상이 수출에서 나오며, 미국은 2위 수출시장이라는 점에 관세율을 크게 낮추지 못할 경우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특히 자동차·배터리·철강·IT 부품 등이 대미 수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사안이 장기화되면 수출기업 수익성 악화 → 고용·투자 위축 등 연쇄 충격이 누적될 수 있다는 분석이어서 8월 1일 전 협상 타결이 매우 중요합니다.
해운부문에서도 물동량 감소 등 그 영향에서 피해가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방위비 문제와 농수산물 등 비관세 장벽의 철폐 등이 한미 무역협정의 키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올해 임기만료되는 한국선급과 해운협회의 회장과 상근부회장의 공개모집에 큰 괌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선급(KR) 이형철회장)의 임기가 오는 12월 22일로 임박함에 따라 후임 회장에 대한 공개모집이 10월중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현 이형철회장은 공개모집으로 2019년 제24대 회장으로 선임됐고, 2022년 12월 역시 공개모집을 통해 압도적인 표차이로 연임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한국선급은 3년 마다 공개모집을 통해 회장을 선출하는 시스템을 확고하게 구축하고 있으며, 재선임여부도 똑같은 절차를 거치게 하면서 연임된 회장에게도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3연임을 욕심내는 경우는 없고, 관행적으로 회장과 부사장(본부장)들도 연임이상을 하지 않고, 후배들에 자연스럽게 자리를 물려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 부회장(1955년생, 70세)도 내년 1월 정기총회까지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해운협회는 선출된 상근 부회장 등 등기임원의 경우 3년+(평가를 거쳐) 두번의 1년씩 연장(최대 2년)할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공공기관의 임원 임기 규정을 차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공공기관이 아닌 사단법인인 해운협회가 왜 그랬는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한국선급처럼 3년마다 공개모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평가가 좋으면 재선임되고, 평가가 나쁘면 탈락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지적입니다.
한국선급·해운협회 공개모집 어떻게?
한국선급(KR) 이형철회장(1958년생, 67세)의 임기가 오는 12월 22일로 임박함에 따라 후임 회장에 대한 공개모집이 10월중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 이형철회장은 공개모집으로 2019년 제24대 회장으로 선임됐고, 2022년 12월 역시 공개모집을 통해 압도적인 표차이로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한국선급은 3년 마다 공개모집을 통해 회장을 선출하는 시스템을 확고하게 구축하고 있으며, 재선임여부도 똑같은 절차를 거치게 하면서 연임된 회장에게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러나 3연임을 욕심내는 경우는 없고, 관행적으로 회장과 부사장(본부장)들도 연임이상 하지 않는다. 후배들에 자연스럽게 자리를 물려주는 시스템이다.

한국선급은 오는 10월중순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10월말경 공개모집을 실행할 예정이다. 최종 회장 후보자 3인을 선발하고, 회원 투표를 통해 최종 1인을 선정하게된다.
회장 후보군으로는 부사장들이 모두 대상자이지만, 연임을 하고 있는 3인의 본부장들이 공개모집에 응모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3인 모두가 나올지 1인으로 단일화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외부에서는 해양수산부 차관출신이 응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매번 탈락하면서도 응모하고 있는 인사 몇몇이 이번에도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부인사끼리 경합하는 경우와 내부인사와 외부인사가 경합하는 몇가지 경우의 수가 있지만, 칼자루는 회원사들이 쥐고 있다.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 부회장(1955년생, 70세)도 내년 1월 정기총회까지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다. 협회는 지난 2022년 1월 이사회 및 총회에서 공모하겠다고 의결했고, 그해 7월 회장단 회의에서 상근부회장 1인, 상무이사 1-2인 공모하기로 의결(공모자격, 절차, 일정 등 논의), 9월 서류접수, 10월 심사를 거쳐 양부회장을 추천했고, 2023년 1월 정기총회 의결을 거쳐 3년 임기로 취임한 바 있다.
해운협회는 선출된 상근 부회장 등 등기임원의 경우 3년+(평가를 거쳐) 두번의 1년씩 연장(최대 2년)할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임원 임기 규정을 차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공공기관이 아닌 사단법인인 해운협회가 왜 그랬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한국선급처럼 3년마다 공개모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평가가 좋으면 재선임되고, 평가가 나쁘면 탈락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지적이다.
해운협회 7월 17일 회장단 회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공개모집여부가 이날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일각에서는 사무국이 이날 회장단 회의에 공개모집 안건을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인사가 공개모집을 회피할 이유가 없는 만큼 안건으로 올려 회장단이 1년 연장 혹은 공개모집을 결정하게될 것이라는 지적이 더 많다. 여전히 해운협회가 회원사들 위에 존재한다는 비판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어서 공개모집에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얼려지고 있다.
한국선급 차기 회장과 해운협회의 상근 부회장 공개모집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시 예산에 해양수산 분야 비중 0.68% 불과
부산시 본 예산에서 해양수산 분야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1%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의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기장2)은 지난 5일 2025년 부산시 본예산 중 해양수산 분야 예산 비중이 0.68%밖에 안 되고, 부산시가 수립한 ‘제6차 전략산업 육성계획’에서 해양산업 예산 배정 비율이 3.7%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 같은 부산시의 해양수산 분야 예산비중을 보면 부산시의 정책 우선순위에서 해양산업은 여전히 뒷순위라는 지적이다.
이어 “부산이 해양수도로 도약하려면 해양수산 분야 예산을 과감하게 확대하고, 청년 세대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해양산업에 진출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햇다.
그는 또 “부산이 과거의 해양 수도가 아닌 산업과 생태, 기술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형 해양도시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지금이 바로 해양 정책의 방향을 재설계할 골든타임”이라고 덧붙였다.
亞-북미 서해안 선복량 변동성 3배 이상 증가

亞-북미 서해안 선복량 변동성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씨인텔리전스(Sea-Intelligence)의 "Sunday Spotlight 721호"에서는 아시아에서 북미 서부 해안(NAWC) 무역에 대한 주간 선복량의 변동성 현황을 분석했다.
이러한 변동성은 항해 취소, 일정에서 벗어나 항해하는 선박, 동일한 서비스에서 크기가 다른 선박에 의해 발생한다. 심각성을 더 잘 이해하고 주중 변화의 절대값을 구하기 위하여 변화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상관없이 긍정적인 값으로 기록되도록 하였다. 또한 시스템적인 변화가 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기 위하여 선복량의 변동성을 52주 이동평균으로 계산했다.
2012년과 비교했을 때 아시아-북미 서부 해안(NAWC) 무역에 대한 선복량의 변동성을 보여준다. 지난 3년 동안에 선복량의 변동성은 2012년보다 약 250% 높았으며, 변동성은 종종 최대 300%에 달했다. 2012년과 비교했을 때 아시아-북미 서부 해안(NAWC)의 선복량 변동성은 거의 네 배로 증가했다. 전체 선복량의 백분율로 선복량 변동성을 나타내도록 데이터를 조정해도 패턴은 상당히 유사하게 유지되었다.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요소는 이러한 증가가 몇 가지 극단적인 사건에 의해 주도되는지 여부이다. 그러나 25%와 75% 사분위수(전자는 변동성이 가장 적은 25% 주에 걸친 변화를, 후자는 변동성이 가장 큰 주의 25%에 대한 변화를 보여줌)를 살펴보면 두 개 모두에서 변동성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즉, 변동성이 큰 주뿐만 아니라 더 안정적이고 조용한 주에서도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북미 서부 해안(NAWC)의 전반적인 공급/수요 균형에서 변동성이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현물 운임이 실제 주간별 공급/수요 균형에 의해 주도된다는 점에서, 이러한 선복량 변동성은 지난 13년 동안에 아시아-북미 서부 해안(NAWC)의 현물 운임 형성의 근본적인 동인이 점진적으로 더 불안정해졌으며, 이는 그 자체로 훨씬 더 변동성이 크고 예측할 수 없는 현물 운임을 만들어냈음을 의미한다.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ISO 50001 인증 획득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이 항만 업계에서는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7일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ISO 50001은 조직이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국제 표준이다.
HJNC는 이번 ISO 50001 인증을 발판 삼아 △에너지 비용 절감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 △에너지 관리 실무담당자 역량 강화 △국내외 ESG 경영 트렌드 선도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JNC는 컨테이너 터미널이라는 특성상 대규모 장비와 시설 운영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만큼, 장비의 에너지 효율화는 곧 친환경 경영의 핵심 과제였다. 이를 위해 HJNC는 기존 컨테이너 이송장비인 Empty Handler를 전기로 전환하는 등 친환경 설비 도입에 적극 투자했다. 또한, ARMGC의 효율적인 움직임을 위한 전산 개발을 통해 에너지 낭비 요소를 최소화하고, 직원들의 에너지 절감 마인드 제고를 위한 교육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규경 HJNC 대표이사는 "이번 ISO 50001 인증 획득은 단순히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것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HJNC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전기 Yard Tracktor로의 전환 등 에너지 효율 개선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친환경 터미널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해양대, 워케이션 센터 '물멍라운지' 개소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7월 4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 산학허브관 10층에 위치한 워케이션 센터 '물멍라운지(moolmung lounge)'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해양클러스터 기관 등에서 총 29명이 참석했다.
'혁신융합캠퍼스'는 전국 10곳에 조성된 혁신도시와 지역대학 간 협력을 통해 혁신도시 내 기업과 공공기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공급하고, 혁신도시를 지역 균형 발전의 거점기지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최초로 선정되었으며,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와 협력하여 동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혁신융합캠퍼스 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물멍라운지는 ‘물을 멍하니 바라본다’는 의미의 ‘물멍’과 휴식과 소통, 가벼운 업무를 위한 ‘라운지(Lounge)’의 합성어로,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2024년 하반기부터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됐으며, 교육·연구·산업이 결합된 산학협력 기반 공공형 워케이션의 첫번째 시도로 2025년 6월 16일 준공되었다. 특히 바다를 조망하는 오션뷰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물멍라운지는 국립한국해양대 혁신융합캠퍼스 사업단이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대학 캠퍼스를 활용하는 RISE 사업과 연계하여 조성된 것으로, 그간 국립한국해양대는 산학협력 공간 구축 및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물멍라운지가 공유협력을 통한 공동 혁신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중국, 5월 미국 전체 수입점유율 7.1%로 급락
중국의 미국 수입 점유율이 새로운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대만과 베트남의 점유율은 상승하고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미국 전체 수입 점유율은 5월에 7.1%로 하락하여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3%포인트 감소한 수치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재진입하여 관세를 강화하기 전인 2024년 9월에 기록했던 14.8%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추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이후 지속되어 왔지만,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만의 미국 상품 수입 점유율은 1년 만에 거의 두 배로 증가하여 6%에 육박했다. 이는 중국에 불과 1.2%포인트 뒤진 수치다. AI 수요는 여전히 뜨겁고, 대만은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어 이러한 호황의 중심에 서 있다. 대
베트남 또한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대만의 거의 6%에 달하는 수입 점유율과 맞먹는 베트남은 국산 제품과 중국산 재수출 제품의 혼합으로 수혜를 보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베트남은 중국 부품과 관련된 특정 베트남산 제품에 4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하면서 상황이 다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글로비스, ‘자율 드론’ 활용 재고관리 도입

현대글로비스가 카메라 비전 기술 기반의 ‘자율비행 드론’을 물류센터 재고 관리에 투입해 업무 효율화를 이뤄냈다고 7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자율비행 드론 2대를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안의 통합물류센터(CC)에 투입해 자동차 반조립부품(KD) 재고조사에 활용하고 있다.
드론이 투입되면서 기존의 육안을 통한 재고 조사 대비 시간이 90% 이상(ex>1회 평균 300분→30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상 3.5m 이상에 위치하거나 사각지대에 있어 사람이 놓치기 쉬운 물품의 재고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 재고 조사가 가능하기에 인력의 피로도를 줄여 업무 효율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과정을 살펴보면 CC의 통합관리 소프트웨어인 ‘GCS(Global Consolidation center support System)’를 통해 재고조사 명령을 받은 드론이 이륙 후 이동하면서 ‘빈(Bin)’ 단위로 촬영을 한 뒤 이∙착륙 시설인 베이스 스테이션(Base Station)으로 돌아와 데이터를 전송하고 분석해 결과를 GCS로 전송한다. ‘빈’은 재고의 위치를 표현하는 최소 단위로, 물품을 보관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둥과 선반으로 된 구조물인 랙(Rack) 한 칸을 말한다.
해당 드론은 기체(機體) 이동시 거리와 속도를 추정하는 컴퓨터비전기술(Visual Inertial Odometry∙VIO)과 관성측정장치(Inertial Measurement Unit∙IMU)를 이용해 물류센터 내에서 자율 비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보관 중인 물품의 위치를 확보해 재고를 파악할 수 있도록 어안(Fisheye) 카메라와 스테레오 카메라, 거리센서, 가속도/각속도 센서 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