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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HIPPINGDAILY] TODAY SHIPPINGDAILY [ 2025-06-02 ] 작성일 2025-06-02 오전 9:06:13
작성자 Daemon
작성일 2025-06-02 오전 9:06:13
[SHIPPINGDAILY] TODAY SHIPPINGDAILY [ 2025-06-02 ]
Intro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날이 많이 더워진 것같습니다.

지난주 5월 30일 발표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30.7% 상승하며 2,072.71포인트를 기록, 2,000선마저 돌파했습니다.

특히 미주 및 유럽 노선에서 강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주 동안 노선은 전주 대비 무려 1,959달러 급등한 6,243달러/FEU를 기록하며 45.7% 상승했고, 미주 서안 노선 역시 57.9% 오른 5,172달러/FEU로 집계됐습니다. 지중해 노선은 733달러 상승한 3,061달러/TEU로 31.5%의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유럽 노선도 1,587달러/TEU로 20.5% 상승했습니다. 중동과 남미 노선도 각각 22.0%, 44.6%의 상승률을 보이며 1,692달러/TEU, 2,797달러/TEU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급등세는 미·중 무역 갈등과 중동 지역의 해상 불안정,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증대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세계컨테이너지수(Drewry's World Container Index)는 지난주 29일 기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2,508달러로 10% 상승했습니다. WCI는 지난 3주간 21% 상승했는데요,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관세 '유예' 조치로 인해 태평양 횡단 물동량의 초기 급감 이후 미국 행 화물 운송이 재개되었기 때문입니다.

해운업계의 공급과잉 상황은 후티반군의 공격에 따른 홍해문제와 관세문제 등으로 상쇄되는 모양새인데요, 이번 운임폭등세는 트럼프대통령의 역할이 큰 것같습니다. 오죽했으면, 글로벌 해운업계가 후티반군을 지원해야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이번 폭등은 관세로 인한 중국발 수출물량이 풀린데다 정기선사들의 선복량 축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원인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같은 운임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중국은 그동안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었고, 중국내에서도 광동성의 동광지역이 핵심 제조지역이었습니다. 동광은 광저우시와 선전시, 홍콩의 중간에 위치한 지리적인 이점으로 홍콩 기업, 대만 기업의 위탁가공소나 공장 건설의 적합지로서 의료품, 일용 잡화, 완구, 전자 제품, PC까지 중공업 이외의 각종 공장이 들어서는 공업 지대로 유명한데요,  특히 PC 부품은 세계의 공급 거점으로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했지만, 지금은 이 지역의 수많은 공장들이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5만명의 인력으로 연간 2억 컬레의 신발을 만들던 공장도 문을 닫았다고하는데요, 폭스콘도 인도나 베트남 등 다른 곳으로 이전한 상태인데다 미중 관세전쟁이 진행중인만큼 중국발 물량이 원상회복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결국은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운임 전망이 불투명해 보입니다.

여기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서 중국이 협정 체결 후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나서 미중 관세전쟁이 재개될 가능성도 잇어 보입니다.

얼마전 해운업계에서 퇴직한 지인이 상하이 인근 지역에 8명 두팀을 구성해 골프여행을 갔는데, 마지막 날에는 시장 등 관료들이 직접 참석해 오찬을 마련해 홍보해달라고 신신당부했다고 합니다. 현재의 중국 상황을 살짝 엿볼수 있는 것같습니다.

내일 대통령 선거날인데요,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셨으면합니다.
SCFI 2,000선 돌파…30% 급등
2025년 5월 30일 발표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30.7% 상승하며 2,072.71포인트를 기록, 2,000선마저 돌파했다. 글로벌 해상 물류 시장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들며 전 노선에서 운임 급등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미주 및 유럽 노선에서 강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주 동안 노선은 전주 대비 무려 1,959달러 급등한 6,243달러/FEU를 기록하며 45.7% 상승했고, 미주 서안 노선 역시 57.9% 오른 5,172달러/FEU로 집계되었다. 지중해 노선은 733달러 상승한 3,061달러/TEU로 31.5%의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유럽 노선도 1,587달러/TEU로 20.5% 상승했다.

중동과 남미 노선도 각각 22.0%, 44.6%의 상승률을 보이며 1,692달러/TEU, 2,797달러/TEU로 집계됐다. 반면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3달러 하락한 709달러/TEU(-1.8%)를 기록했다.

이번 급등세는 미·중 무역 갈등과 중동 지역의 해상 불안정,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증대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수에즈 운하 회피 움직임과 북미 항만 혼잡 심화가 운임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당분간 고운임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SCFI는 상하이항에서 출항하는 주요 항로의 해상운임을 기준으로 산출되는 대표적인 컨테이너 운임지수로, 글로벌 해운 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관세 판결, 새로운 공급망 불확실성 촉발
미국 국제무역법원이 28일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기념일' 관세가 불법이라고 판결한 이후 컨테이너 해운업계의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1977년 제정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권한을 초과했다고 판결하며, 대부분의 수입품에 대한 10% 기준 관세와 중국, 캐나다, 멕시코를 포함한 국가에 대한 고율 관세를 무효화했다. 판결은 특히 장기간의 무역 적자와 마약 밀매 우려는 IEEPA 시행에 필요한 "특이하고 특별한 위협"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판결에 대해 항소할 계획임을 밝혔다.

운임 벤치마킹 기업인 제네타에 따르면, 이번 판결은 수입 비용이 크게 증가한 운송업체에게는 긍정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공급망이 더욱 복잡해지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수도 있다.

제네타(Xeneta)의 선임 해운 분석가인 에밀리 스타우스뵐(Emily Stausbøll)은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대체 조치가 여전히 해운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항소가 기각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은 항복하지 않을 것이며, 광범위한 관세와 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 다른 수단을 동원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하며, 중국 관련 선박에 대한 항만 사용료 부과와 미국을 위한 선박법(SHIPS for America Act)과 같은 제안을 언급했다.

스타우스뵐은 "트럼프가 이런 조치를 취하면 공급망에서 새로운 혼란 시대가 올 수 있다. 운송업체가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에 "그는 신의 사명을 띠고 있으며, 앞으로 일어날 일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캡션과 함께 밈을 게시하여 앞으로도 계속될 불확실성을 강조했다.

시장은 이미 최근 관세 조치에 극적으로 반응했다. 

제네타(Xeneta)에 따르면, 5월 14일 미중 관세 인하 이후 극동 지역에서 미국 서부 해안 지역까지의 평균 현물 운임은 FEU당 17% 상승한 3,040달러를 기록했고, 동부 해안 지역은 11% 상승한 4,095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보다 적극적인 운송업체가 지불하는 중고가 현물 요율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여, 5월 14일 이후 서부 해안 노선의 경우 FEU당 22% 상승한 3,200달러, 동부 해안 목적지의 경우 FEU당 15% 상승한 4,250달러를 기록했다.
해양수산부 인사(국장급 전보)
□ 국장급 전보(’25. 5. 30.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정태성
前) 중앙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실 심판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실 심판관 강정구
前)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전세계 선원들, 피로, 불안, 의료 접근성 부족
카디프 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선박 내 작업 및 휴식 규정을 모니터링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화물 선원들의 업무 관련 피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원 국제 연구 센터(Seafarers International Research Centre)의 이 분석은 화물선 근로자 1,240명과 크루즈선 근로자 1,202명을 대상으로 익명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도출됐니다. 이 보고서는 선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권고안을 제시한다.

이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설문조사를 완료할 당시 선박에 탑승해 있던 화물 작업자의 3분의 1이상이 지난 48시간 동안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원들은 근무 시간, 근무 패턴, 항만 업무, 선박 이동, 소음 등으로 인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2016년과 2011년에 유사한 데이터가 수집된 이후 더욱 심해졌다.

이전 조사에 비해 화물 운송 근로자 중 업무 관련 불안, 전반적인 불안, 그리고 향수병으로 인해 수면 부족을 호소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업무 관련 불안으로 인한 수면 부족은 특히 고위 임원들에게 심각한 문제였다.

다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각한 부상이나 질병을 겪은 화물선원 5명 중 거의 1명은 필요할 때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선상에는 자격을 갖춘 의료진을 이용할 수 없었고, 항구에 도착할 때까지 원격 의료 지원도 제대로 제공되지 않았다.

전 세계적으로 1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언제나 바다에서 일하고 있으며, 그들은 대개 힘들고 고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불안정한 계약으로 고용이 위태로워질까 봐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아, 선상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보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여겨진다.

카디프 대학교 선원 국제 연구 센터 소장인 헬렌 샘슨 교수는 "직원들의 근무/휴식 시간 모니터링이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피로는 선원들에게 여전히 해결 불가능한 문제다. 가장 최근에는 NCL Salten호의 부기장이 당직 중 졸음으로 인해 선박이 노르웨이 트론헤임의 한 가정집 옆에 좌초되면서 피로 문제가 드러났다. NCL Salten호는 지난 24시간 동안 세 곳의 항구에 기항하면서 선원들의 피로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과로를 은폐하기 위해 근무/휴식 시간 기록을 위조하는 사례가 많다는 증거가 있다. 하지만 해사노동협약을 준수하더라도 선원들은 여전히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근무/휴식 시간 규정의 전면적인 개정은 이미 오래전에 이루어졌어야 한다. 모든 선원에게 성인 권장 수면 시간에 맞춰 중단 없는 휴식 시간을 보장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
MSC, 서아프리카에 24KTEU 컨선 투입
MSC은 2만 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아프리카 대륙에 투입하는 최초의 해운사가 기록됐다. 중국과 한국에서 동남아시아를 거쳐 가나, 토고, 코트디부아르, 카메룬까지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Africa Express 서비스에 2만 4,000TEU급 MSC DILETTA호와 MSC TÜRKIYE호가 합류하게 되면서 서아프리카 항만 역량의 비약적인 발전이 예고되고 있으다.

이 거대한 선박들의 역사적인 첫 입항은 4월 23일 토고 로메에서 MSC DILETTA호의 도착과 함께 이루어졌다. 이 사건은 이 지역에 전례 없는 해상 운송 능력의 시대를 열며 전환점을 맞이했다.

MSC는 2만 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아프리카 해안에 도착한 것이 중요한 이정표일 뿐만 아니라, 서아프리카 전역의 무역 강화, 경제 성장 촉진, 지역 사회 지원에 대한 MSC의 헌신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MSC가 2만 4,000TEU 선박을 서아프리카에 배치하기로 전략적 결정을 내린 데에는 몇 가지 주요 요인이 있다.

아시아-서아프리카 무역 급증: 아시아와 아프리카, 특히 서아프리카 간의 사업 및 무역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MSC는 아프리카의 주요 공급망 파트너로서 대형 선박을 투입하여 증가하는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MSC는 이 중요한 무역로에서 용량 확대와 보다 효율적인 운송 솔루션을 요구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직접 대응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충남 당산초교에 생태숲 조성
현대글로비스가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충남 당진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 생태숲을 조성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충남 당진에 위치한 당산초등학교에 ‘현대글로비스 생태숲’ 3호를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현대글로비스 당진 영업소 직원 봉사단은 당산초를 찾아 학생들과 생태숲을 조성하고 생물다양성 교육을 함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단은 학생들과 학교 내 약 495㎡(150평) 규모 유휴 부지에 갯바위패랭이꽃, 부채붓꽃, 두메부추, 섬초롱꽃과 같은 우리나라 멸종위기종 및 자생식물을 비롯해 탄소흡수 역할을 하는 관목, 수목까지 총 52종 식물을 심었다.
 
식재된 식물들은 가드너스로 임명된 학생들이 직접 관리하며 성장을 돕는다. 학내 환경생태 활동 동아리인 ‘DS환경생태동아리’가 주효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세계컨테이너지수, 3주간 21% 상승
세계컨테이너지수(Drewry's World Container Index)는 이번 주 29일 기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2,508달러로 10% 상승했다. 
 
WCI는 지난 3주간 21% 상승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관세 '유예' 조치로 인해 태평양 횡단 물동량의 초기 급감 이후 미국 행 화물 운송이 재개되었기 때문이다. 

항로별로는 상하이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의 운임은 17% 상승한 3,738달러로, 5월 8일(3주 전) 이후로는 38% 상승했다. 뉴욕으로의 현물 운임은 14% 상승했고, 지난 3주 동안 42% 올랐다.

상하이에서 로테르담과 제노바로 가는 운임도 각각 6%와 3% 상승했다.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시장의 공급-수요 균형이 최근 급격히 단기적으로 강화되면서 1월부터 시작된 운임 하락 추세가 역전됐다.

그러나 드류리는 올해 하반기 공급-수요 균형이 다시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올해 하반기 스팟 운임이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운임 변동의 변동성과 시기는 트럼프의 관세에 대한 법적 도전의 결과와 중국 선박에 대한 미국 제재 도입과 관련된 변화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이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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