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PPINGDAILY] TODAY SHIPPINGDAILY [ 2025-05-29 ]
Intro
CMB.TECH와 Golden Ocean는 28일 합병 조건에 사인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날 CMB.TECH와 Golden Ocean Group은 지난 4월 22일에 발표된 조건서에 명시된 대로 주식 대 주식 합병을 위한 계약 및 합병 계획에 서명했는데요 Golden Ocean은 CMB.TECH의 전액 자회사인 CMB.TECH Bermuda와 합병해 CMB.TECH Bermuda가 존속하는 회사가 됩니다.
합병 계약은 CMB.TECH 감독위원회와 골든 오션 이사회, 그리고 골든 오션 이사회의 이해관계가 없는 이사들로만 구성된 특별 거래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승인되었습니다.거래위원회는 재무 자문사인 DNB Bank ASA의 자회사인 DNB Carnegie로부터 공정성 의견을 받았으며, 해당 교환 비율은 재무적 관점에서 골든 오션 주주들에게 공정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합병이 완료되면 CMB.TECH 주주는 CMB.TECH의 총 발행 주식 자본의 약 70%를 소유하게 되고, Golden Ocean 주주는 약 30%를 소유하게 됩니다. 관련 마감 조건이 적시에 충족된다고 가정할 경우, 당사자들은 2025년 3분기에 합병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합병을 통해 약 250척의 선박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다각화된 해운 그룹 중 하나가 탄생하게 됩니다.
중국 최대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BYD가 자국내 시장에서 6월말까지 자사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 22종에 대해 34%의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BYD의 이번 가격 할인 폭탄으로 중국 전기차 시장은 통폐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른 경쟁사들이 크게 압박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팍로이드가 극동에서 미주행 컨테이너운임의 6월 1일부터 적용되는 일괄운임인상(GRI)를 발표했는데요, 극동에서 멕시코 서부 해안까지는 TEU당 2,600달러에서 4,400달러로 1,800달러, FEU당 3,100달러에서 4,800달러로 1,700달러 인상하는 등 대부분의 항로에서 2,000달러 이상 크게 올릴 예정입니다.
정기선사의 성수기 운임인상이 성공하게되면 올해 수익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관계자는 정기선사들이 FEU당 1,000~3,000달러의 월중 일괄운임인상(GRI)을 발표했으며, 6월 1일과 6월 15일에 FEU당 최대 8,000달러의 운임을 목표로 유사한 GRI를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만약 성공한다면, 운임 수준은 지난해 7월에 도달한 아시아-미국 서해안 2024년 최고치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며, 이번주 월요일 기준으로 일일 태평양 횡단 운임은 이미 동부 해안으로 약 1,000달러/FEU, 서부 해안으로 약 400달러/FEU 인상되어 각각 약 4,400달러/FEU와 2,800달러/FEU로 상승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Freightos, 미주 운임, 수천달러 상승할수도
지난 5월 12일 중국-미국 간 무역 전쟁 완화 발표가 나온 지 2주가 지난 지금(8월에 종료될 유예 기간까지 11주가 남은 시점), 태평양 횡단 해상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다.
하팍로이드(Hapag-Lloyd)는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145%의 관세를 부과한 기간 동안, 중국-미국 간 컨테이너 수요가 약 20% 감소했다고 추정했다. 프레이토스(Freightos)가 중소기업(SMB) 화주를 대상으로 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절반이 이 기간 동안 선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하팍로이드는 4월/5월 최저점 대비 물동량이 50% 반등했으며, 이는 4월 관세 시행 이전과 비교해 두 자릿수의 비율로 컨테이너 수치가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화주의 약 80%는 무역 전쟁이 자사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여전히 이전과 동일하거나 더 큰 우려를 갖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연말 성수기 주문을 앞당기고 있어 이번 물동량 급증에 기여하고 있다.
4월에 취소되거나 유예된 선적과, 그 기간 동안 제조되어 대기 중인 상품들의 누적이 현재의 컨테이너 수요 급증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출하 대기 컨테이너 수량에 대한 추정치는 18만TEU에서 많게는 80만TEU까지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선사들은 4월 침체기 동안 취소했던 항차와 서비스를 재개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 선사들은 이번 수요 급증에 대응하여 태평양 횡단 서비스를 새롭게 개설하고 있다. 선사들이 빠르게 운항과 용선을 복원하고 있지만, 4월에 다른 노선으로 전환됐던 선박과 장비 중 일부는 아직 원위치로 돌아오지 않았다.
빠르고 강한 수요 회복과 악천후가 겹치면서 중국의 여러 컨테이너 항만에서 혼잡이 발생하고 있으며, 선석을 확보하기 위한 대기 시간이 12시간에서 최대 72시간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수요 급증과 선박/장비 배치 문제 및 항만 혼잡으로 인해 컨테이너 운임은 큰 압력을 받고 있다.
FBX 태평양 횡단 노선의 미국 서부행 운임은 지난주 13% 상승해 FEU당 2,788달러, 동부행은 20% 상승해 4,22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월 말 이후 최고 수준이며, 6월 중순까지 발표된 GRI(일괄운임인상)로 인해 수요가 계속 높고 혼잡이 지속된다면 운임은 수천 달러 더 상승할 수 있다.
중국-미국 간 완화 조치로 이 항로에서는 무역 긴장이 다소 완화되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6월 말까지 모든 스마트폰 수입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도와 6월 1일자로 EU 제품에 대해 5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은 글로벌 공급망의 다른 영역에 충격을 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6월 1일 EU 관세 부과 계획을 철회하고 기존에 예정돼 있던 7월 기한으로 되돌렸지만, 해당 시점에는 이전에 발표된 20% 수준이 아닌 50%로 관세가 인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中, 4월 신조선 수출척수 전년비 72.4%↑
중국은 미국의 항만 수수료와 불안정한 무역 환경으로 인한 신조선의 신규 수주 압박에도 불구하고, 4월에 선박 수출이 계속해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해관총서(GACC : General Administration of Customs of China)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4월에 전년 동기 대비 72.4% 증가한 807척의 선박을 수출했으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9% 증가한 409억 5,000만 위안(56억 9,000만 달러)을 기록했다.
1월부터 4월까지의 총 수출량은 2,350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1% 증가했다.
4월에 중국에서 수출한 선박에는 액체화물선 20척이 포함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이다.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은 92척의 액체화물선을 수출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수치이고, 총 금액은 174억 4,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4% 급증했다.
4월에 중국에서 수출된 컨테이너선의 척수는 21척으로 38.2% 감소했다.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동안에 중국의 컨테이너선 수출량은 총 63척이고, 284억 2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1% 및 38.8% 감소했다.
4월에 중국은 벌크선 60척을 수출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동안에 중국의 벌크선 수출량은 총 174척이고, 238억 9,000만 위안으로 척수는 8.8% 증가한 반면에 금액은 0.3% 감소했다.
기존 수주량을 바탕으로 신규 선박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10월 14일부터 시행되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중국 건조 선박에 대한 항만 수수료로 인해 신조선의 신규 수주에 압박이 가해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해진공, 부산해사고에 장학금 전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5월 28일(수) 부산해사고등학교(교장 김범수)에서 미래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안병길 해진공 사장, 김범수 부산해사고 교장,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우수한 학업 성적과 태도를 보인 부산해사고 학생 20명에게 총 1천만 원(1인당 5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심각한 국내 해기사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해진공의 선제적 대응책이다. 해수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까지 외항 상해기사 수요는 약 1만 4천명이나 실제 공급은 6천여 명에 그쳐 심각한 인력 부족이 예상된다. 이는 국적 선박 운항과 국가 물류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북극항로는 경제회랑...거점화 해야
‘2025 해양주간’ 둘째 날인 27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해양경제포럼’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북방정책과 동북아 북극항로 허브항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
국제신문에 따르면 발제를 맡은 부산연구원 장하용 미래전략기획실장은 북극항로는 단순한 항로가 아니라 평화 시대의 경제회랑이라고 강조했다.
장 실장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통해 울산, 경남 창원과 함께 북극항로의 메가 트라이앵글을 만들어 거점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 경북 포항을 거쳐 강원 강릉까지 가는 북극 에너지 자원 회랑, 사천-광양-광주-목포까지 이르는 북극산업 기술 회랑을 만들어 함께 연계해야 한다. 여기에 가덕도신공항이 완공되면 대구를 거쳐 인천에 이르는 물류 회랑까지 개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문 도시(Gateway)를 넘은 ‘관리자 도시(Custodial City)’ 개념으로의 전환도 강조했다.
장 실장은 “관할권이 없는 북극항로에서 우리가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관리자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싱가포르는 자유무역지대법, 전문 조직, 인센티브 제도 등 미리 준비를
한국해양대, 故전덕준 도선사 명예졸업장 기증식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7일 대학 박물관에서 ‘故전덕준 도선사 명예졸업장 기증식’을 개최했다.
故전덕준 도선사는 생전 부산항 도선사로 활동하면서 한국도선사협회 창립을 주관하고 제2대 도선사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해운산업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국립한국해양대의 전신인 진해고등해원양성소를 졸업했으며, 현재까지도 수많은 해양인들에게 깊은 존경을 받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명예졸업장은 1994년 2월 전효중 초대총장으로부터 수여받은 바 있다.
故전덕준 도선사의 아들인 국제발달장애인협회(IFDD) 전현일 대표는 전덕준 도선사의 선구자적 역할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보존하고자 부친의 명예졸업장을 대학 박물관에 기증했다.
행사에는 류동근 총장과 주요 보직교수진, 전현일 대표와 유가족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YK, 日 최초 전기 배터리 구동 작업선 취항

NYK 그룹은 5월 23일에 일본 최초의 완전 배터리 구동 전기 작업선인 "e-Crea"호를 공개했다. NYK 그룹에 따르면, 완전 전기 선박은 지속 가능한 해운을 위한 가장 유망한 옵션 중 하나이며 이 선박은 기술 발전에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길이가 약 30피트(9미터)인 이 선박은 선상에 디젤 발전기 없이 설계되었다. 상기 선박은 요코하마시 케이힌 도크의 고야스 조선소(Koyasu Shipyard)에 위치한 육상 시설에서 충전한 배터리로만 동력을 공급받는다. 이 선박은 최대 14명의 선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고야스 조선소에서 예인선의 도킹과 출항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NYK의 유일한 조선부문 자회사인 케이힌 도크(Keihin Dock)는 이 선박을 건조하면서 몇 가지 주요 과제를 극복해야 했다. 그중에서도 상당한 양의 배터리 모듈을 포함한 전기 추진 시스템을 설치한 후 선박의 무게가 예상치를 초과한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설계팀은 장비와 케이블 배치를 재구성했으며, 그 결과 안정성을 보장하면서 내부 공간을 최적화할 수 있었다.
또한 배터리와 전기 모터의 높은 온도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다층 수냉식 냉각 시스템과 통합 공기 덕트를 설치했다. 또한 배터리 룸의 내화성을 강화하고 유해 가스에 대한 보호와 환기를 개선했다.
"e-Crea"호는 배기가스 배출 없이 운항할 뿐만 아니라 기존 선박에 비해 훨씬 더 조용하다고 NYK 그룹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