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PPINGDAILY] TODAY SHIPPINGDAILY [ 2025-05-28 ]
Intro
양당 대통령 후보가 모두 세종시로의 천도를 이야기하고 있어 최근 세종시의 아파트 등 부동산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선 결과에 상관없이 천도가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해양수산부는 과연 부산으로 외롭게 가야하는 것인지도 관심입니다.
인구 소명 현상과 대도시로의 인구 집중 현상은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 일본도 시골 빈집들이 억수로 많은 상황이고, 잃어버린 30년 기간중에도 동경의 집값은 그다지 하락하지 않았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캐나다 등 면적이 큰 나라들도 주요 대도시 몇곳으로 인구가 집중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중국의 빈집은 무차별적으로 집을 찍어내면서 공급과잉에 따른 것으로 다른 나라의 사례와는 다른 것같습니다.
대도시나 서울 인근 수두권의 신도시 등이 주목받는 것은 직장이나 모든 인프라가 확립됐기 때문인데요, 천도한다고해도 인프라가 확립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은 것같습니다.
높은 서울 집값으로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부분이기도 한 것같은데요, 강남을 기준으로 바라봐서 그렇지 서울에도 저렴한 곳도 참 많은데...
컨테이너 해운 산업은 2025년 1분기에 99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이전 분기에 비해 상당히 감소한 수치이지만 역사적으로 강력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존 맥코운의 컨테이너 해운 부문 분기 재무 결과 보고서 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은 2024년 4분기 156억 달러에서 36.4% 감소했다. 그러나 2024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업계는 같은 기간 54억 달러의 이익에서 82.8% 증가했습니다.
1분기 이익은 2023년 4분기 순손실 이후 3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인 후 두 번째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맥카운에 따르면, 이러한 변동은 주로 홍해 사태에서 비롯된 것으로, 선박들이 아프리카를 경유하여 항로를 변경하면서 전 세계 해상 운송량이 8% 감소했습니다.
홍해 상황은 특히 전 세계 컨테이너 마일의 약 25%를 차지하는 아시아-유럽 무역로에 영향을 미쳐 경로가 길어지고 가격과 용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동시에 컨테이너 물동량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2025년 1분기에는 여러 분기에 걸쳐 물동량이 크게 증가한 데 이어 전년 대비 4.5%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이전 분기에는 각각 6.6%, 4.6%, 5.9%, 7.7% 증가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한 팬데믹 이전 시대 이후 컨테이너 해운 산업의 놀라운 수익성을 강조합니다. 맥카운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컨테이너 해운 산업은 6,812억 달러의 매출에 85억 달러의 손실을 누적하여 1.3%의 마이너스 마진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이후 5년간 순이익률은 상당한 개선을 보이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각각 8.1%, 36.8%, 42.7%, 9.6%, 18.3%를 기록했습니다.
맥카운은 "2025년 1분기 순이익 99억 달러는 팬데믹 기간 동안 11분기, 그리고 홍해 사태로 인해 발생한 이전 3분기에 비해 크게 낮았지만, 이 기간을 제외하면 2025년 1분기 순이익은 컨테이너 해운 업계의 이전 어떤 연간 순이익보다 높습니다."라고 썼습니다. "마찬가지로, 2024년 4분기 순이익률 12.5%는 팬데믹 이전 어떤 분기 순이익률보다 몇 배나 높습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맥코운은 수익 하락 추세가 2025년 2분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하반기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제30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5월 30일(금)부터 31일(토)까지 이틀간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혜정)과 함께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제 첫째 날인 5월 30일(금) 오전 10시부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 일원에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케이팝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케이팝(K-POP) 박람회’가 열리며, 오전 11시 30분부터 윈덤그랜드 부산 호텔에서 국내외 케이팝 유관 산업 관계자를 초청해 인공지능(AI)과 음악 산업의 미래 전망에 대해 토론하는 ‘케이팝(K-POP)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축제 둘째 날인 5월 31일(토)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케이팝(K-POP) 커버댄스’, 클래식&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함께 펼쳐질 ‘포트플레이(Port Play)’,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포트파크(Global Port-Park)’, 북항 친수공원 내 수로에서 다양한 형태의 보트들을 체험할 수 있는 ‘보트 투어’와 거북선과 판옥선 등 ‘우리 전통 배 모형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벌크선, 평균 운임과 자산 가치 큰 연관
드라이 벌크 해운 시장에서 현물 시장의 성과와 자산 가치간의 관계는 핵심적인 주제다.
Xcusiv에 따르면 2015년 8월부터 2025년 5월까지의 월별 평균 데이터를 살펴보면, Baltic S10TC 지수와 15년 된 수프라막스(Supramax) 선박 가격 간에 뚜렷한 패턴과 함께 시장이 현재 환경에서 선박 가치를 평가하는 방식을 재정의하는 인상적인 변화들이 나타난다.
통계 분석 결과, Baltic S10TC와 15년 된 수프라막스 선박 가격 사이에는 0.65의 강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 이는 예상대로 현물 시장 수익성이 강할수록 선박 자산 가치도 상승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관계는 완전히 선형적이지는 않다. 상관관계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은 선박 가치가 단기 수익뿐만 아니라 시장 심리, 미래 기대감, 해운업 및 거시경제 전반의 변화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도별로 각 해의 첫 다섯 달 동안의 평균 운임과 자산 가치를 검토해 보면, 두 변수 간에 긴밀한 연관성이 나타난다.
2016년의 침체기에는 현물 운임과 자산 가치 모두 역사적인 저점을 기록했으며, 15년 된 수프라막스 선박은 400만 달러 이하로 거래되기도 했다. 이후 2017~2018년 회복기에는 운임과 선박 가격이 거의 3배 상승하며 자산 시장이 수익성 변화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주었다.
이같은 밀접한 관계는 2021~2022년 슈퍼사이클에서도 나타났다. 당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부양, 글로벌 공급망 혼란,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이 결합되면서 S10TC는 하루 3만 달러를 돌파했고, 노후 수프라막스 선박 가격은 1,700만~1,800만 달러에 달했다. 이후 운임이 완화되어 2025년 초에는 하루 7,000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자산 가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구조적인 요인에 의해 새로운 하한선이 형성되었음을 시사한다.
가장 흥미로운 발견 중 하나는 비슷한 운임 수준에서도 시기별로 선박 자산 가격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과거 사이클에서는 S10TC가 1만 달러/일 수준일 때 15년 된 일본산 수프라막스 선박은 850만~950만 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2018~2019년 기준이다. 하지만 2025년에는 같은 운임 조건에서도 해당 선박이 1,500만 달러 이상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약 60% 상승한 수준이다. 이러한 프리미엄은 대부분의 시장 수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예컨대 2016년 S10TC가 5,000달러/일 근처에 머물던 시기에도 오래된 수프라막스는 550만 달러에 거래되었지만, 2020년에는 운임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을 때도 선박 가격은 700만 달러 이하로 거의 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요인은 인플레이션과 철강 가격 상승에 따른 신조선 건조비용 증가, 지속적인 공급 억제와 신규 발주 부족,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존 선박의 가치가 상승한 점 등이다. 선주와 구매자들은 이제 단기 수익보다는 대체 비용과 향후 시장의 공급 부족 가능성에 더 주목하고 있다.
한국-목포해양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선정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가 27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지정됐다.
이번 예비지정은 양 대학이 해양 특성화 국립대학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 해양인재 양성과 지역균형발전, 글로벌 해양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수 있는 국가 전략형 통합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결과다.
앞서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는 혁신기획서를 공동으로 제출하고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양 대학은 학문적 정체성과 지역적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통합을 위해 ▲‘1국 1해양대’ 통합으로 ‘초광역’ 해양산업 첨단인재 육성 ▲‘고교·대학·기업’ 연계로 해양산업 완결형 인재 파이프라인 완성 ▲‘테스트베드’, ‘공동 대학원’, ‘SEA-4’ 기반 기술상업화와 글로벌 성과 창출 등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예비지정은 양 대학이 단순한 통합을 넘어, 해양 고등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지역과 국가를 넘어 글로벌 해양산업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급변하는 해양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미래 해양인재 양성과 해양산업 전반의 첨단화 등 질적 도약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대학은 오는 2028년 ‘통합 해양대학교’의 정식 출범을 목표로 학사제도 개편과 제도 통합 등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통합 추진 로드맵을 수립하고, 구성원 간의 공감대 형성 및 소통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통합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유럽 해운 병목현상, 7월까지 지속될듯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무역 전쟁이 아시아와 미국으로 해상 운송 차질을 확산시키고 운송료를 인상시킬 수 있다고 했으며, 북유럽과 기타 허브의 주요 관문에서 항만 혼잡이 악화되고 있다고 5월 25일에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런던의 해양 컨설팅 회사인 드류리(Drewry)의 지난주 금요일 보고서에 따르면, 3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독일 북부의 브레머하펜(Bremerhaven)에서 선석 대기 시간이 77% 증가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동안에 앤트워프에서는 37%, 함부르크에서는 49% 지연이 증가했으며, 로테르담과 영국의 펠릭스토우에서도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
노동력 부족과 라인강의 낮은 수위가 주요 원인으로, 내륙을 오가는 바지선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45% 관세를 일시적으로 철회하면서 세계 최대 경제대국 간의 해운 수요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드류리(Drewry)는 “항만 지연으로 인해 환적 시간이 길어지고 재고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화주들이 재고를 추가로 운송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했으며, “8월 14일에 만료 예정인 미중 관세의 90일 유예로 인해 태평양 동향 무역이 조기 성수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선전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나고 있으며, “4월 말부터 정박을 기다리는 컨테이너 선박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드류리는 밝혔다.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하팍로이드(Hapag-Lloyd AG)의 CEO인 롤프 하벤 얀센(Rolf Habben Jansen)은 지난주 웨비나에서 "최근에 유럽 항구에서 개선의 조짐을 보였지만, 이를 통제하려면 6~8주가 더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아폴로 매니지먼트(Apollo Management)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토르스텐 슬로크(Torsten Slok)는 일요일자 메모에서 "거의 2주 전에 체결된 미중간 관세 휴전이 아직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선박의 급증을 일으키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슬로크(Slok)는 "이것은 의문을 제기한다"고 했으며, "중국에 대한 30%의 관세가 여전히 너무 높은가? 아니면 미국 기업들이 선적을 늘리기 전에 관세가 더 내려갈지 여부를 관망하는 것일까?"라고 썼다.
CMA CGM, 베트남 신규 터미널 개발 참여
프랑스 해운 및 물류 대기업 CMA CGM그룹은 베트남 항만 운영업체인 사이공 뉴포트 코퍼레이션(SNP)과 베트남 북부 하이퐁에 새로운 심해 터미널을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하이퐁의 락후옌 지역에 위치한 락후옌 터미널 7&8의 설계, 건설 및 운영을 포함한다. 이 터미널은 190만TEU를 처리 할 수 있으며 2028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권 중 하나인 베트남 북부의 컨테이너 물동량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CMA CGM은 이 파트너십을 통해 급속한 산업 및 물류 발전으로 아시아 공급망의 중심지가 된 베트남 북부 지역에서 장기적인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MA CGM에 따르면 , 사이공 뉴포트 코퍼레이션과의 협력으로 Lach Huyen 7&8 컨테이너 터미널에 총 6억 달러의 투자를 실행할 예정이다.
CMA CGM은 1989년부터 베트남에 진출해 있으며, 까이멥의 Gemalink 터미널 과 호치민시의 베트남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 의 공동 소유주이기도 하다.
로로선 온실가스 배출 강도 계산 지침 개발
Eastern Car Liner, K-Line, MOL, NYK, Wallenius Wilhelmsen ASA, ClassNK 등 6개 회원사로 구성된 글로벌 로로 커뮤니티(GRC)는 국제 비영리 기구인 Smart Freight Centre(SFC)와 협력해 자동차운반선 등 로로선의 온실가스(GHG) 배출 강도 산정 가이드라인을 26일 발표했다. 이는 물류 분야의 온실가스(GHG) 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 지침은 운송업체가 범위 3 배출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공통적인 계산 방법을 소개하고 운송업계의 탈탄소화를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제품 및 서비스 수명 주기 전반에 걸친 탄소 배출량(탄소 발자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는 어려움이 따르는데, 특히 해상 운송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과 각 부문별 계산 방법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6개 회원사는 SFC가 주최하는 GRC에 참여하여 이해관계자(선박회사, 화주) 및 제3자 검증기관과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공개 토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한 표준모델을 개발했다.
이 표준 모델은 ISO 14083 및 GLEC(Global Logistics Emissions Council) 프레임워크를 준수하며, 3월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SFC 연례 행사 "스마트 화물 주간(Smart Freight Week)"에서 발표됐다. GRC에서 제시한 표준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현재 SFC 웹사이트에 가이드라인으로 게재되어 있다.
SFC는 향후 선박별 환경 성과에 대한 실제 데이터를 수집하고 업계의 평균 고정밀 배출 강도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쿨스그룹, 한국해양대에 3천만원 쾌척
쿨스그룹(회장 김효열)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에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쾌척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26일 대학본부에서 ‘쿨스그룹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주식회사 쿨스(KULS)는 스마트물류, 스마트팩토리, ICT 솔루션 분야에서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이다.
해상 및 항공 운송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항 배후단지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서, 현장 밀착형 시스템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웹 솔루션, UI/UX 설계, 스마트물류 구현,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컨설팅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혁신역량은 인정받아 ‘부산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운영사’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는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 인재를 꾸준히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행사 자리에는 류동근 총장과 쿨스그룹 김효열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쿨스그룹 김효열 회장은 “이번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발전기금 기탁을 계기로, 양 기관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고도화된 물류 시스템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해운항만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기술혁신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해양주간 개막...해양 산업 육성 박차
26일 개막한 ‘2025 해양주간’에 모인 단체 및 기관장 등 주요 인사들은 “부산을 글로벌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해 해양·항만·수산 분야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등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시와 국제신문이 주최하는 해양주간은 해양수산 관련 정부 부처 및 부산시 공기업과 연구기관, 단체·기업이 네트워킹을 통해 해양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행사로 28일까지 열린다.
이날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해양주간 개회식과 기관장 콘서트 참석자들은 이렇게 한목소리를 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개회사에서 “부산은 세계 2위 환적항, 7위 컨테이너항으로 국제적인 해양허브도시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며 “해양 신산업 육성과 북극항로 거점도시로의 성장은 청년에게 미래를 주는 중요한 과제이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부산을 손꼽히는 허브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전 세계가 처한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해양 분야의 친환경 디지털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해양생태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국제사회와의 연대 및 협력으로 책임 있는 해양국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번 해양주간에서 나오는 여러 제안을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해양산업이 국가 미래성장 엔진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 시장, 송 차관을 비롯해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 최도석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장,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 원장,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 관장, 박인호 박재율 신해양강국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김해정 부산해양수산청장, 정연송 부산공동어시장 대표 등 주요 인사 250여 명이 참석해 해양주간의 위상을 확인했다. 개회식에 이어 해양·항만·수산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관장 콘서트와 해양포럼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