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PPINGDAILY] TODAY SHIPPINGDAILY [ 2025-05-16 ]
Intro
국세청이 8월부터 AI시스템을 이용해 개인의 500만원이상의 입출금 거래를 조사해 세무조사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결국 500만원 이상 현금 인출= 잠정적 탈세의심 대상자=잠재적 범죄자라는 등식이 성립되는데요, 앞으로 자기돈도 맘대로 입출금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부정하지 않은 자기돈의 출처를 세무당국에 소명한다는 것도 납득이 안됩니다. 세무공무원들에게는 탈세금액의 최대 10%, 연간 2,000만원까지의 보상금을 지불한다고도 하는데요, 그래도 되는지 의문입니다. 국민에 대한 통제가 점점 더 심해지는 것같습니다.
정부여당이 개인이 주택을 구입할 경우 공공기관이 집값의 일부를 참여하는 형태의 '지분형 모기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하는데요, 논란일 일고 있습니다.
10억원짜리 집을 구매한다고 가정하면, 공공기관에서 최대치인 40%(4억원)까지 지분을 투자하면 매수자는 나머지 6억원만 부담하면 되는데요, 6억원에 대해서도 은행에서 70%를 대툴받게되면 결국 1억8,000만원만 있으면 집을 구매할 수 있게됩니다.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공급이 적고 수요가 많은 서울 집값만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집값이 오르면 수익을 공유하고, 떨어지면 손실을 나누는 구조인데, 최악의 경우 손실을 국민 세금으로 막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머든지 정부가 개입하기 보다는 시장논리를 작도되는 것이 맞는 것같습니다.
미중간의 일시적 관세 휴전이 정기선사들에게 곧바로 영향을 주는 것갑습니다.
이번주 15일 기준 드류리(Drewry)의 세계 컨테이너 지수(WCI)는 40피트 컨테이너(FEU)당 8% 급등한 2,23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항로별로는 상하이발 뉴욕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당 19%(704달러) 급등하여 4,350달러를 기록했고, 상하이발 로스앤젤레스행도 16%(423달러) 급등한 3,13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미중 무역 동향에 따라, 드류리는 공급 부족으로 인해 다음 주에 환태평양 현물 운임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90일간 유예된 미중간 관세협정과 관련해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이 30%로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상은 좀 다른 것같습니다.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해 10%의 관세만 유지합니다.
머스크가 고객들에게 공지된 내용에 따르면 14일부터 적용된 중국의 대미 관세율은 종류에 따라 37.5%에서 55%에 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펜타닐 국가 비상 관세 20%+상호 관세 10% 등 30%와 여기에 섹션 301 관세(여전히 적용(종류에 따라 7.5% 또는 25%)와 섹션 232 관세(여전히 적용=해당되는 경우 철강, 알루미늄, 그 파생품 및 자동차에 25%)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홍콩 및 마카오 포함)에서의 저가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120%에서 54%로 인하됐지만, 우편물당 100달러의 관세는 그대로 적용됩니다.
미국 - 영국 협정(5월 8일)의 경우는 영국의 대미 철강 및 알루미늄 수출에 대한 관세 완화(0%로 인하)됐고, 영국의 자동차 수출은 연간 첫 10만 대에 대해 10%의 관세가 부과되며, 추가 차량은 25%의 관세가 유지됩니다.
영국은 미국산 소고기 쿼터를 늘리고 미국산 에탄올 수출에 대한 관세를 철폐할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다른 영국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율은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며 당분간 그대로 유지됩니다.
U.S. – China
Effective May 14, 2025, the following tariffs will apply (as relevant to your goods):
Section 301 Tariffs – Still in effect (7.5% or 25%, depending on classification)
Section 232 Tariffs – Still in effect (25% on Steel, Aluminum, their derivatives, and Automobiles, if applicable)
IEEPA Fentanyl National Emergency Tariff – 20%
IEEPA Reciprocal Tariff – 10%
Additional note on Low-Value Shipments:
The duty on low-value imports from China (including Hong Kong and Macau) has been reduced from 120% to 54%. The $100 duty per postal item remains in effect.
U.S. – UK Agreement
On May 8, 2025, the United States and the United Kingdom announced an economic agreement.
Key Highlights
Tariff relief for UK steel and aluminum exports to the U.S. (reduced to 0%).
UK automobile exports will face a 10% tariff on the first 100,000 vehicles annually; additional vehicles remain subject to the 25% rate.
The UK will increase quotas for U.S. beef and eliminate tariffs on U.S. ethanol exports.
The 10% tariff rate on most other UK import goods remains in place for now, with negotiations ongoing.
행복한 주말되십시요 ^^
그리스 신조선 발주 올해 4개월간 급감
그리스 선주들이 조선업계에서 가장 큰 신조선 발주량을 보유하며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강력하고 전략적인 입지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고 그리스의 선박 중개업체인 익스클루시브(Xclusive)가 12일 보고서를 통해 전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그리스는 전 세계 탱커 발주량의 약 27%에 해당하는 292척의 탱커를 발주하여 이 부문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국가가 되었다. 벌크선 부문에서 그리스 선주들은 전 세계 벌커 발주량의 약 15%에 해당하는 167척의 선박을 발주하여 건화물 운송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LPG선 부문에서는 전 세계 LPG선 발주량의 약 28%에 해당하는 50척의 선박을 발주했으며, LNG선 부문에서는 전 세계 LNG선 발주량의 약 13%에 해당하는 47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전통적인 연료 거래와 과도기적 연료 거래를 아우르는 광범위하고 다각화된 투자 접근 방식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스 발주량은 모든 부문에 걸쳐 총 600척을 넘어섰으며, 이는 선대 갱신 전략뿐만 아니라 규제 및 환경 변화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야망을 반영한 결과이다. 다른 많은 국가 클러스터와는 달리 그리스는 한국, 중국, 일본의 조선소에 전략적으로 발주하여 최적의 인도 일정과 고급 사양을 확보하고 있다.
그리스의 발주량은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비전과 원칙을 갖추고 있으며 장기적인 시장 펀더멘털과 깊이 연계되어 있다.
이처럼 역사적으로 강력한 입지와 선종 전반에 걸친 다각화된 투자에도 불구하고, 2025년 초의 최근의 수치는 그리스 신조선 활동의 현저한 둔화를 시사하고 있으며, 단기 전망을 보다 신중하게 또는 재조정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2025년 들어 첫 4개월 동안에 그리스 선주들의 신조선 발주량이 2024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초에 그리스 선주들은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의 조선소에 벌크선, 탱커, 컨테이너선, 가스선(LNG/LPG) 등 4개 주요 선종에 걸쳐 총 97척의 선박을 발주했다. 하지만 2025년 같은 기간에는 이 수치가 34척으로 급감하여 65%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의 경우 2024년에 59척을 수주했지만 2025년에는 12척에 그쳤고, 탱커 발주는 42척에서 0척으로 급감하여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마찬가지로 전년도에 총 22척을 발주했던 LPG선 발주도 2025년에는 완전히 사라졌다. 한국에서의 탱커 발주는 8척에서 17척으로 증가했고 컨테이너선 발주는 중국에서 12척(2024년 4척 대비)으로 다시 증가했지만, 이러한 증가세는 전반적인 하락 추세를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한국에서의 LNG선 발주는 두 해 모두 4척으로 꾸준한 수준을 유지했다.
KSS해운, 1분기 297억원 기록
KSS해운(대표이사 박찬도)은 2025년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1,376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약 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1% 향상된 성과를 보였다.
15일(목) 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1분기 매출액 1,376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일부 VLGC 선박의 계약 갱신에 따른 대선료 인상, MGC 용선 선박 도입 및 순차적으로 인도된 MR 탱커 2척의 대선사업 매출 확대 등이 있었다.
KSS해운은 주력 선대인 VLGC(초대형 가스운반선)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MGC(중형 가스운반선) 및 MR TANKER(중형 석유화학제품선) 부문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5년동안 MR TANKER 5척을 연이어 확보함으로써, 석유화학제품 운송 부문의 경쟁력 제고 및 추가 수익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 선사는 친환경 에너지원인 암모니아를 운송하는 국내 유일의 선사로, 친환경 해상운송으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작년 암모니아 벙커링 안전기준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지난 4월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서 최초로 암모니아 STS 벙커링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 외에도 LPG, Methanol D/F(Dual Fuel) 추진선을 지속 운영하며 친환경 선박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는 등, 지속가능한 해상운송사업 기반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 선종별 신조선 발주 현황
드라이 벌크선 부문에서, 중국의 뉴다양 조선소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Adhart Shipping으로부터 64,100DWT급 울트라막스 벌크선 4척을 수주했다.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모든 선박의 인도는 2027년 중반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이탈리아의 선박중개업체인 반체로 코스타(Banchero Costa)는 전했다.
인도네시아 선사인 Jholin Marine Lines는 일본의 오시마 조선소에 64,000DWT급 벌크선 8척을 척당 4,100만 달러에 발주했으며, 인도는 2028년 1분기에 시작하여 2030년 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그리스 선사인 미드웨이 벌커스(Meadway Bulkers)는 일본의 이마바리 조선소에 64,000DWT급 울트라막스 벌크선 1척을 발주했으며, 선가는 3,800만 달러이고 인도는 2027년 중반으로 예정되어 있다.
유조선 부문에서는 일본 선사인 이데미츠 탱커(Idemitsu Tanker)가 일본 마린 유나이티드(Japan Marine United)에 이중 연료 메탄올 추진장치를 설치한 30만 9,000 DWT급 VLCC 2척을 발주했다. 각 선박의 척당 선가는 1억 3,500만 달러이며 인도는 2027년 말과 2028년 3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그리스 선주사인 Evalend Shipping으로부터 15만 7,000DWT급 수에즈막스 탱커 2척을 수주했으며, 이 선박은 기존 연료를 사용하지만 스크러버를 장착할 예정이다. 각 선박의 선가는 9천만 달러이며 인도는 2027년 3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케미칼 탱커 부문에서는 노르웨이 선사인 Odfjell ASA가 두 건을 발주했다. 첫 번째는 일본 조선소인 신 쿠루시마(Shin Kurushima) 조선소에 25,000DWT급 완전 스테인리스강 선박 2척을 발주했으며 인도는 2026년 말과 2027년 중반으로 예정되어 있다. 두 번째 발주는 중국 양즈-미쓰이(Yangzi-Mitsui) 조선소에 49,000DWT급 선박 2척을 발주했으며 인도는 2028년 중반과 후반으로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윤상건 대표 선임
동원그룹이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항만-해운 물류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의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동원그룹은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항만을 운영하는 계열사 DGT에 윤상건 대표이사를 5월 15일부로 선임한다고 이날 밝혔다.
윤 신임대표는 약 40년 동안 전 세계에 있는 주요 물류 거점에서 활약한 글로벌 해운 물류 전문가다. 1987년 한진해운에 입사한 윤 신임대표는 중국 본부 물류팀장, 미주 서비스 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7년부터 다국적 물류 기업인 DHL에서 3자 물류 담당 임원을, 국적선사 HMM에선 글로벌 물류 운영 담당 임원을 역임하며 신규 화주를 유치하고 싱가포르에 전용 터미널을 설립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또한 2022년부터 3년간 HMM/PSA 신항만의 대표이사로서 터미널 생산성 개선, 물동량 확장 등의 경영 성과를 이뤘다.
동원그룹은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해운 물류 전문가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며, 신임 대표와 함께 동북아 최고의 물류 거점 항만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NORDEN, MPP 선대 확대
NORDEN이 2026년과 2027년에 인도될 예정인 1만 7,500DWT급 다목적(MPP) 신조선 2척에 대한 추가 계약(매수 옵션 포함)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최근 두 척의 유사 선박을 추가한 데 이은 것으로, 핵심 MPP 선대 구축에 대한 자사의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프로젝트 화물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젝트 화물 시장은 높은 수요 전망과 더불어 빠르게 고령화되는 선대 및 낮은 주문량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 두 선박 모두 연료 효율이 높고 바이오 연료와 호환되며, 기존 선박과 동일한 전방 브리지 설계를 적용하여 복잡한 화물 수요에 맞춰 선복량을 최적화한다.
2023년 이 분야에 진출한 이후, NORDEN은 약 50척의 선박을 보유하여 풍력 발전 부품, 산업 장비 및 벌크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프로젝트 및 소포 운송 부문은 모든 규모의 드라이 및 액상 벌크화물을 위한 NORDEN의 해상 글로벌 운송 서비스의 일부로, 총 400척 이상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다.
美ㆍ中 관세 휴전, 태평양 컨운임 급등할듯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관세 인하 합의로 기업들이 90일간의 유예 기간을 이용하여 태평양을 건너 상품을 운송하기 위해 서두르면서 운임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5월 13일에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몇 주 동안에 무역 전쟁이 벌어지면서 부과금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에 중국의 대미 수출이 21% 감소하고 수입이 거의 14% 감소하는 등 선적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덴마크의 거대 정기선사인 머스크(A.P. Moller-Maersk A/S)는 지난 4월에 중국발 미국행 물동량이 30~40% 감소했다고 지난주에 밝혔다. 이는 5월에도 이어져 월요일 협상이 발표되기 전인 5월 11일까지 일주일 동안 항공 화물 항공편 수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말 회담 이후 예상치 못한 긴장이 완화되면서 수요와 운임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주들과 분석가들은 이 분야의 가장 바쁜 시즌이 시작되면 많은 선박들이 다른 무역항로에서 돌아오기 전에 상황이 급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요일에 미국의 투자은행인 제프리스(Jefferies)의 메모에 따르면, 협상이 발표되기 전부터 이미 중국 공급업체들이 다시 참여하면서 태평양 횡단 항로의 운임은 4월 중순에 40피트 컨테이너당 2,000달러에서 이번 주에 약 2,500달러로 급등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반전의 가속화는 안도감으로 다가올 것이다. 컨테이너 운송업체들은 운임의 급격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현물 운송의 경우 손익분기점에 근접했다. 드류리의 세계 컨테이너 지수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으로 컨테이너 운임의 글로벌 벤치마크는 40피트 컨테이너당 2,076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까지 하락했으며, 이는 2023년 12월 이후 최저치이다.
제프리스(Jefferies)의 분석가들은 “컨테이너 부문은 정상 물동량 재개와 일반적으로 7월에 시작되는 성수기 시작이라는 두 가지 근본적인 측면에서 현물 운임을 의미 있게 개선될 수 있는 상황에 있다”고 말했으며, “태평양 항로의 선복량 부족을 고려할 때, 해상 운송업체는 운임을 의미 있게 높일 수 있는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의 급격한 움직임으로 인한 영향을 가장 먼저 느끼는 일부 화물 운송업체들은 무역 휴전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 대변인은 “양측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장기적인 예측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는 영구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현재 우리 고객들은 관세 인하와 함께 90일간의 일정을 얻었으며, 우리는 이 기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대미 수출은 연초에는 약세를 보이다가 북반구의 여름을 지나 연말 연휴 기간을 앞둔 9월에 정점을 찍고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 후 몇 달 동안의 둔화는 2024년에는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는 아마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월에 취임한 후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관세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이 선구매를 했기 때문일 것이다.
KLCSM, 스타링크 고성능 위성통신 기술 도입
KLCSM이 고성능 위성통신 기술 도입으로 선박 운영의 디지털화에 본격 착수한다.
KLCSM은 15일 오전 부산 중구 본사에서 스타링크 기반 다중궤도 위성통신 서비스의 선내 도입을 위해 위성통신 전문기업 KT SA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LCSM 권오길 대표이사, KT SAT 서영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상호협력에 뜻을 함께했다.
스타링크 기반 다중궤도 위성통신은 저궤도(LEO ∙ Low Earth Orbit, 지면에서 500~2000km 상공) 위성과 정지궤도(GEO ∙ Geostationary Earth Orbit, 지면에서 3만5000km 이상 상공) 위성을 결합해 통신의 커버리지와 속도를 최적화한 고성능 서비스를 말한다. 저궤도 위성의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와 정지궤도 위성의 안정적인 통신망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구축될 위성통신망은 실시간 데이터 전송과 모니터링 시스템 가동 등을 지원한다. 구축이 완료되면 선박 통신의 안정성, 데이터 전송과 수집의 신속성 등 관리환경 전반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해운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KLCSM은 KT SAT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향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접목한 ‘스마트쉽(Smartship)’ 구현과 자율운항선박 실증 인프라 조성으로도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