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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HIPPINGDAILY] TODAY SHIPPINGDAILY [ 2025-05-13 ] 작성일 2025-05-13 오전 9:06:12
작성자 Daemon
작성일 2025-05-13 오전 9:06:12
[SHIPPINGDAILY] TODAY SHIPPINGDAILY [ 2025-05-13 ]
Intro
미국과 중국이 최초의 무역 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백악관은 12일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와 미국 무역대표부 대사 제이미슨 그리어는 초기 합의의 세부 사항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는 미국 국민을 위해 또 다른 좋은 거래를 확보했다고 강조하고, 관세를 낮추고, 보복을 종식시키고, 진정으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의 길로 인도하는 중국과의 최초 무역 협정이 될것이라고 자랑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양국은 90일 동안 미국은 일시적으로 중국의 관세율을 30%(페타닐관세 20%+기본관세 10%),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게됩니다. 더욱 구체적인 내용은 90일간의 협상에서 도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여러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산 농축산물과 에너지 등을 수입하고, 지적재산권 등 비관세 문제 등을 90일간의 냉각기간 동안 협의할 안건으로 올렸다고 합니다. 

트럼프대통령이 중국 관세율을 예상보다 파격적으로 인하한 것은 다른 내용들이 맘에 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국의 관세전쟁이 최종적으로 타결될지는 여전히 불분명한다는 분석이 우세해 보입니다. 미국은 중국이 원하는 만큼 시장개방을 하지 않거나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문제, 중국의 제3국을 통한 대미 수출문제, 미국의 무역적자분에 대한 보상 등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또다시 관세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대통령은 이 최종 합의로 미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가 논의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중국을 개방하는 것이고, 중국은 이를 하기로 합의했지만, 문서화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협정의 공식 버전을 마무리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미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의 행정부의 노력은 두 나라 간 무역 균형을 재설정하는 수단이며, 여기에는 무역에 대한 비관세 장벽을 제거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중국이 미국 기업에 대한 접근을 개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또한 모든 비금전적(non-monetary barriers) 장벽을 중단하고 제거할 것이며. 그들은 그렇게 하기로 합의했다… 그 장벽은 매우 많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잇따라 대규모 마약이 적발돼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강원도 옥계항에 2톤 규모의 코카인 적발에 이어 부산항에서도 대규모 코카인이 미국 마약단속국(DEA)의 정보로 적발했다고 합니다.

세관과 검찰은 지난 10일 부산항에 입항한 9만 6,000톤급 컨테이너선에서 코카인 720kg을 적발했습니다. 규모가 2,400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3,600억원에 달합니다.

부산항에서 적발된 역대 최다 규모로 해당 선박은 일본과 우리나라, 중국을 거친 뒤 다시 에콰도르로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정보없이는 마약을 적발하지 못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최근 적발되는 양으로보면 그동안 적발되지 못한 마약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핵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의 군사적 갈등으로 항만에서의 정박 지연, 선원 및 선박의 지역 내 이동 제한, 보험료 상승으로 인해 일부 상품의 운송 비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오슬로의 한 해상 보험사 임원은 이미 아라비아해 동부에 있는 상선에 대한 위협 평가를 기존의 '낮음'에서 '보통'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선들이 현재의 분쟁, 오해, 사고, 기술적 또는 인적 실패로 인해 부수적인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친환경 해양 미래 위한 조선업 역할
총톤수 기준으로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절반 이상이 대체 연료로 운항할 수 있는 선박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글로벌 운항 선박의 10% 미만만이 이러한 친환경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화 진행'의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다고 OECD의 보고서는 지적했다.

해양부문 탈탄소화에서 조선업의 역할

OECD의 "기술 개발 및 정책 조치의 영향(Impacts of Technology Developments and Policy Measures)"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연료 옵션(fuel optionality)'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LNG 추진 선박이 신규 발주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총톤수 기준으로 LNG 연료 사용 가능 선박이 발주량의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메탄올 사용 가능 선박(9.7%) 및 암모니아 사용 가능 선박(0.55%)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또한, 배터리, 하이브리드 또는 원자력 추진과 같은 신흥 기술도 특정 선종에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전체 비중은 1% 미만에 머물러 있다.

중국 조선소가 표준선환산톤수(CGT) 기준으로 대체 연료 사용 선박 발주량의 47%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이 42%로 그 뒤를 바짝 쫓는 등 설계 및 건조 역량에 상당한 집중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관련 보고서는 “메탄올과 암모니아를 사용할 수 있는 선박의 건조는 주로 한국, 중국 및 일본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에, 바이오 연료로 운항할 수 있는 선박은 건조 국가와 제조업체가 더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흥미로운 점은 유럽 엔진 설계업체들이 대체 연료 사용 가능 선박과 발주량의 65% 이상을 공급하며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표준선환산톤수(CGT : Compensated Gross Tonnage)는 선박의 총톤수(GT)에 선박의 부가가치, 작업 난이도 등을 고려한 계수를 곱해 산출한 단위로서, 예를 들어 LNG선의 경우 석유제품운반선(VLCC)보다 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하고 부가가치도 높기 때문에 최고급 LNG선은 선박 중량×0.75, VLCC는 선박 중량×0.3으로 계산한다.

기존 선박을 에너지 절약 기술(EST)로 개조하고 대체 연료로 전환하는 등의 활동은 2020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은 여전히 전체 개조 및 수리선 중 1% 미만을 차지한다. 유럽과 중국 조선소가 대체 연료 개조를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 조선소는 프로펠러 및 선체 에너지 절약 기술(EST) 개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체 연료 전환은 여객선에 집중되어 있으며, 에너지 절약 기술(EST) 개조는 벌크선 및 컨테이너선에 집중되어 있다"고 보고서의 저자인 OECD의 정책 분석가인 에밀리 버거(Emilie Berger)와 선임 경제학자인 로랑 다니엘(Laurent Daniel)은 설명했다. 

또한, 잠재적인 병목 현상도 확인되었다. “연료 전환은 다른 개조보다 완료하는 데 훨씬 더 오래 걸리며(+45일), 수요 증가에 따른 잠재적인 용량 병목 현상을 암시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미·중, 무역협상 후 90일간 관세 인하 발표
미국과 중국은 12일 제네바에서 무역 협상을 한 후, 상대방에 대한 관세를 최초 90일 동안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에 발표한 중국에 대한 관세를 이 임시 기간 동안 24% 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발표 당시 남아 있던 추가관세 10%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중국도 동일한 합의를 이루었으며, "4월 2일 이후 미국에 대해 취해진 비관세 대응조치를 중단하거나 해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행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중국은 모두 14일까지 앞서 언급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몇 주 동안 두 나라 간에 벌어진 격렬한 무역 전쟁 이후에 이뤄졌다.
美 수입 컨물동량, 관세영향 첫 하락 전망
미국 소매업체와 화주를 위한 물류 추적 서비스 회사인 데카르트 시스템즈 그룹(DSG)은 트럼프 관세 발효에 따른 수입 컨테이너의 급격한 감소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전미소매협회(NRF)는 19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수입 감소를 예측하는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구매 주기의 중요한 시점에 관세 불확실성이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터 소프트웨어 회사인 데카르트 시스템즈 그룹(DSG)은 관련 데이터를 인용하여 근원지 패턴, 관세, 무역 리스크가 계속 진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데카르트 시스템즈 그룹(DSG : Descartes Systems Group)은 1981년에 캐나다 Waterloo에서 설립되었으며 글로벌 운송 시장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가장 큰 회사중 하나로, 제공하는 서비스 유형은 선박/비행기/트럭 화물 예약을 위한 루트/스케줄/요금 비교, 예약 확인, 선하 증권 발급, 운송 상황 업데이트, 관세 및 보안 관련 금액 산정과 서류 처리 및 각종 무역 데이터 등을 항공사, 해운회사, 트럭운송사, 관세 브로커 및 일반 제조사와 소매업체들에게 제공한다. 

데카르트 시스템즈 그룹(DSG)은 글로벌 무역 소프트웨어의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관세 부과를 앞두고 수입업체들이 미국으로 상품을 들여오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컨테이너 수입량이 3월 대비 1.2%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9% 이상 증가하여 240만TEU를 넘어섰다고 보고했다. 데카르트는 기록상 가장 강력한 4월 중 하나였다고 언급했다. 

이 데이터는 특히 3월부터 4월까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이 5.4% 증가했다고 말하면서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의 사전 선적을 위한 노력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중국산 상품에는 가구, 플라스틱, 기계류 등이 포함되며, 이들 모두 관세 부과 대상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베트남(32.5%)과 태국(13.4%)과 같은 국가에서도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데카르트 시스템즈 그룹(DSG)은 로스앤젤레스(13.9%)와 롱비치(12%) 항에서의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항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화주들이 더 빠른 태평양 횡단 노선에 집중하면서 미 동부 사바나와 찰스턴의 물동량은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데카르트 시스템즈 그룹(DSG)의 산업 전략 담당 이사인 잭슨 우드(Jackson Wood)는 “4월에 컨테이너 수입 증가세는 여전히 강세를 보였지만, 이는 부분적으로는 미국의 새로운 관세, 특히 4월 9일에 시행된 중국산 제품에 대한 145% 관세를 앞두고 미국 수입업체들이 선적을 계속 앞당기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했으며, “새로운 관세 인상은 관세 시행 당시 이미 운송 중인 상품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관세 영향은 5월 컨테이너 수입량에 더 크게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것이 2025년 들어 첫 4개월 동안에 미국 수입량이 8.6% 증가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데카르트는 중국이 4월에 미국 전체 인바운드 컨테이너 물동량의 33.4%를 차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소매업 무역 협회는 5월부터 수입량이 181만TEU로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미소매협회(NRF)는 여름철 물동량이 월 170만TEU~180만TEU 사이에서 정체되어 2024년 수준 대비 월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내항선원 비과세 금액 확대 목소리 커진다
고된 노동과 다른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 등에서 비롯된 내항상선의 선원 부족 현상을 막으려면 임금에 대한 비과세 금액을 확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과 한국해운조합에 따르면 정부가 현장의 어려움을 면밀하게 살핀 뒤 내항선원의 임금에 대한 비과세 금액확대를 연일 촉구하고 있다.

자료를 보면 내항상선의 국적선원은 지난 2010년 8062명에서 2023년에는 7518명으로 줄었다. 이 가운데 20~30대 선원은 1262명에 그쳤다.

반면 60대 이상 선원은 전체의 59.1%인 4440명에 이르렀다. 업계에서는 신체 능력 저하와 피로도 상승 등을 고려하면 선원 고령화는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안전사고 발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젊은 선원의 유입은 적어 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든다. 특히 정부가 지난 2023년 세법개정안을 바탕으로 외항상선 및 원양어선 선원의 근로소득 비과세 범위만 월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확대하면서 우리나라 해기사 공급 대다수를 차지하는 해양대·해사고 학생들의 내항상선 기피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에 선원노련과 조합은 근로소득에 대한 비과세 없이 실비변상적 급여로 지급되는 승선 수당(월 20만 원 이내)에 대해서만 비과세가 적용되는 현재의 체제를 바꿔야 한다고 꾸준히 주장하고 있다.

내항상선 선원 유인을 위해서는 외항상선·원양어선과 동일한 수준의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는 것이 논리다.

또 내항선원과 외항선원은 항해구역 및 승선 기간만 다를 뿐 선박 운항을 위한 당직 근무, 사회와 격리된 환경 등 열악한 근무 여건에 다 같이 노출되어 있는 데도 근로소득 비과세 범위에는 큰 차이가 있어 내항선원에 대한 역차별로 인식되고 있는 점도 지적한다.

선원노련 박성용 연맹 위원장은 “국가 물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내항화물선과 도서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내항여객선 업계가 인력 부족으로 위기에 직면했다”며 “월 400만 원까지 비과세 확대는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선원들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므로 정부와 국회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조합은 지난 2월 1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내항상선 업계의 어려움을 설명한 뒤 선원 실질소득 증대와 근로 여건 개선 지원 등을 건의한 바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인사(5월12일)
<보직임명>
  
(부원장)
▲ 부원장 최상희
  
(본부장)
▲ 기획조정본부장 김민수
▲ 해양연구본부장 윤성순
▲ 해운물류·해사연구본부장 이언경
▲ 글로벌전략연구본부장 한덕훈

(실·센터장)
▲ 기획조정본부 전략기획실장 최나영환
▲ 기획조정본부 연구관리실장 정대홍
▲ 해양연구본부 해양경제연구실장 김주현
▲ 해양연구본부 해양환경연구실장 조성진
▲ 해양연구본부 연안공간연구실장 최석문
▲ 해양연구본부 해양관광·문화연구실장 최일선
▲ 수산연구본부 어업·양식연구실장 최순
▲ 수산연구본부 수산업관측센터장 이남수
▲ 수산연구본부 FTA이행지원센터장 박혜진
▲ 수산연구본부 해외시장분석센터장 한기욱
▲ 해운물류·해사연구본부 해운산업연구실장 황수진
▲ 해운물류·해사연구본부 해사산업·안전연구실장 박혜리
▲ 해운물류·해사연구본부 국제공급망연구실장 조지성
▲ 해운물류·해사연구본부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장 김동환
▲ 항만연구본부 항만정책연구실장 김세원
▲ 항만연구본부 항만산업연구실장 김은우
▲ 글로벌전략연구본부 해양안보전략연구실장 윤인주
▲ 글로벌전략연구본부 극지전략연구실장 김엄지
▲ 글로벌전략연구본부 국제개발협력센터장 전혜은
▲ 글로벌전략연구본부 중국연구센터장 김태일
▲ 경영지원본부 전산정보실장 이재진
▲ 어촌연구부 어촌·어항정책연구실장 이호림
  
(팀장)
▲ 수산연구본부 수산업관측센터 수급동향전망팀장 강효녕
▲ 수산연구본부 수산업관측센터 양식관측1팀장 조국훈
▲ 수산연구본부 수산업관측센터 양식관측2팀장 백은영
▲ 수산연구본부 해외시장분석센터 해외시장동향·전망팀장 김명수
▲ 수산연구본부 해외시장분석센터 글로벌진출·전략팀장 양이석
테크로스, 바리십 2025 출전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로 글로벌 시장 1위를 자랑하는 테크로스가 2025년도 첫 공식 행보로, 일본 이마바리에서 개최되는 바리십(BARI-SHIP) 2025에 출전한다. 장비를 넘어 진정한 의미의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나기 위한 연구개발의 결과를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바리십에서 주력으로 소개할 테크로스 스마트 플랫폼은, 위성통신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선박에 설치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의 모든 로그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장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물 인터넷 기술(IoT)에 더해 사전 예측을 위한 AI 기술까지 적용하여 더 나은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플랫폼은, 이미 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선박 내 선박평형수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탱크 레벨 게이지, 밸브 원격 제어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IBTV 시스템도 소개한다. 25년 이상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관련 노하우로 개발된 IBTV 시스템은, 고객이 더 편리하게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고객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장비뿐만 아니라 AS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힘썼던 테크로스는, 축적된 노하우와 최신 IT 기술의 접목에 힘입어, 이제 사후 서비스 영역을 넘어 고객이 문제를 인지하기 전에 먼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포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고객만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화촉/한국선급 김대헌 본부장 아들 결혼
한국선급 김대헌 본부장의 장남 김덕준군과 조종국씨의 장녀 조윤주양이 오는 5월 25일(일) 12:30 양재 엘블레스(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13) 지하 1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정기선사들, 무역 붕괴로 中-美 노선 감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계 최대 수출국에 대한 징벌적 관세로 인해 무역이 붕괴되면서 주요 컨테이너 정기선사들이 중국과 미국 간 운항하던 매주 최소 6개의 정기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고 해양 컨설턴트들이 밝혔다고 로스앤젤레스에서 9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항로에서 선박들은 장난감, 테니스화, 자동차 부품 및 미국 제조업체가 제품 생산에 사용하는 물건들을 가득 채운 40피트 컨테이너를 매주 25,682개 운송하고 있으며, 고객 자문단에서 제공한 선복량 데이터에 따르면, 연간 130만 개 이상의 40피트 컨테이너를 운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감축과 개별 항해 취소는 트럼프 대통령의 불규칙한 무역 정책으로 인한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대형 컨테이너선사들이 움직이면서 발생했다.

덴마크의 해양 정보 데이터 제공업체인 이씨(eeSea)의 CEO인 사이먼 선드보엘(Simon Sundboell)은 현재 진행 중인 컨테이너선 선복량 감축에 대해 “이것은 전조가 아니라 경제 활동의 감소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선드보엘 대표는 "이번의 정기 노선 운항 중단에는 MSC 및 Zim과 코스코, 에버그린, CMA-CGM, OOCL이 포함된 오션 얼라이언스(Ocean Alliance)가 운영하는 주간 정기 서비스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서비스 감축 중 4곳은 미국 서해안 항구에, 1곳은 미국 동해안에, 1곳은 미국 걸프 연안에 영향을 미친다고 그는 말했다.

해당 서비스를 중단하는 컨테이너선 선사들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하거나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머스크와 하팍로이드의 제미니 얼라이언스(Gemini Alliance)는 4월에 관세로 인하여 중국발 미국행 예약이 크게 감소하고 일부 선박을 소형 선박으로 교체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았다. 

전세계 정기 선사들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선박을 운항하지 않음으로써 수익을 내기 위하여 서비스 중단 및 개별 항해 취소 등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간접비를 줄이고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유지하여 경쟁이 치열한 현물 계약 운임을 지원한다. 

2020년에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 무역이 급격하게 위축된 이후 항해 취소가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전세계 정기선사들이 기록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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