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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HIPPINGDAILY] TODAY SHIPPINGDAILY [ 2024-07-25 ] 작성일 2024-07-25 오전 9:06:08
작성자 Daemon
작성일 2024-07-25 오전 9:06:08
[SHIPPINGDAILY] TODAY SHIPPINGDAILY [ 2024-07-25 ]
Intro
컨테이너선 선대가 15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IMCO는 컨테이너선 부문에서 신조 선박 인도량이 이전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선단 규모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초부터 컨테이너선 선대의 용량이 160만TEU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용량이 11% 증가하여 2,950만TEU에 달했으며, 이는 15년 만에 가장 빠른 선대 증가율이라고 전했습니다.

상반기에는 총 160만TEU 규모의ㅁ 264척의 선박이 조선소에서 인도됐으며, 이는 이전 기록을 세웠던 작년 상반기보다 3분의 2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반면 올해는 51,000TEU의 총 용량을 가진 36척의 컨테이너선만이 해체되는데 그쳤습니다.

이같은 선단 확장에도 불구하고 선주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선박을 주문했는데요, 올해 들어 총 400,000TEU에 달하는 63척의 선박이 발주됐습니다. 2028년까지 인도될 주문이 포함된 현재 오더북에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평균 150만TEU가 인도될 예정입니다.

홍해사태가 없었다면 이같은 과잉공급을 정기선업계를 강타했겠지만, 현재는 홍해사태로 인한 희망봉으로의 항로재구성이 공급을 흡수하는 모습입니다.

일본 최대선사 NYK는 2023년 실적치를 상향조정했는데요, 배경은 홍해지역의 사태로 아프리카 남단의 희망봉 항로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컨테이너선의 수요와 공급의 타이트함과 운임 상황이 당초 예상을 초과함에 따라 컨테이너선 사업을 하는 지분법 계열사인 ONE의 수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연간(2024년 4월~2025년 3월) 매출은 당초 예측치보다 12.2%, 영업이익도 30.3%, 경상이익은 64% 상향조정했습니다.

항만 컨테이너처리량 지수도 상승세롤 나타내고 있습니다.

5월 Drewry의 글로벌 컨테이너 항만 처리량 지수는 4월대비 0.4%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 3.9% 높은 114.2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첫 5개월 동안 중동과 남아시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성장을 기록했으며, 북미,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및 오세아니아 지역은 전년 대비 기준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Drewry의 Nowcast 모델에 따르면 6월 글로벌 항만 처리량 지수는 아시아(중국 제외), 유럽 및 북미 시장에서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전월 대비 0.5% 하락한 113.7 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월 중화권 컨테이너 항구 처리량 지수는 전월 대비 1.5% 상승한 120.5 포인트로 전년 동기 대비 6.3% 상승했습니다. 중화권의 12개월 평균 성장률은 5.6%로 세계 성장률 3.7%를 앞섰습니다. 2024년 5월 대부분의 주요 항구의 물동량은 4월에 비해 증가했지만, 홍콩과 샤먼의 실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경제문제가 지속적으로 비관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후 더욱 비관적 견해가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사실상의 1인 독재체제가 굳어지면서 경제문제 등 주변에서 바른 말을 할수 있는 인물들이 없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우려되는 대목이라는 지적입니다.
규제 강화로 선박 속도 둔화
배출권 거래제(ETS) 규제 프레임워크에 해운이 포함되고, 현존선에 대한 기술적 규제인 에너지효율지수(EEXI : Energy Efficiency Existing Ship Index)와 운항선조치인 탄소집약도지수(CII : Carbon Intensity Indicator) 규제가 시행되면서 선박의 평균 속도가 크게 둔화되었다고 선박 중개업체인 인터모달은 전했다.

인터모달은 최근의 주간 보고서에서 “2024년 2월에 기존 선박의 에너지 효율 지수(EEXI)와 탄소 집약도 지수(CII)의 통합이 배출권 거래제(ETS)와 함께 2023년에 선박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해운 톤수의 가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고 했으며, "2023년 12월까지 수프라막스 선박의 평균 속도는 비친환경 선박의 경우 10.75노트, 친환경 설계 선박의 경우 10.94노트로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음을 목격했다"고 했고, "이제 ETS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선주들이 새로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선단, 특히 선령이 오래된 비친환경 선박의 속도를 어떻게 조정하고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터모달의 연구 책임자인 이아니스 파가나스(Yiannis Parganas)는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첫 6개월 동안에 친환경 선박과 비친환경 수프라막스 선박의 평균 속도는 모두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했으며, "구체적으로 친환경 수프라막스 선박의 평균 속도는 11.19노트, 비친환경 선박은 10.87노트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23%, 1.45% 감소했다"고 말했다.

파가나스는 "이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친환경 선박은 3.0%, 비친환경 선박은 2.5% 감소하는 등 감소세가 더욱 뚜렷해졌다"고 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화물 톤수의 가용성이 간접적으로 크게 감소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주목할 만한 관찰은 연중 평균 속도의 변동성과 결과적으로 화물 시장 상황에 따라 선박의 속도를 조정하는 선주들의 운영 유연성에 관한 것"이라고 했으며, "일반적으로 수익이 높은 기간에는 평균 속도가 증가하고 수익이 낮은 기간에는 평균 속도가 감소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가나스는 "그러나 새로운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선주들, 특히 비친환경 선박의 선주들은 보다 보수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으며, "실제로 연도별 변동계수(CV)를 계산해 보면 2024년의 CV 수준이 전년도에 비해 가장 낮으며, CV 계수로 측정한 2024년 비 친환경 선박의 속도 변동성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평균 변동성보다 22.03%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여수해양-PSA, 해상풍력 CTV 합작사 설립키로
전남 여수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수리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는 (주)여수해양은 지난 7월8일 싱가포르 PSA Marine International의 관계사인 PSA Marine Northeast Asia Pte. Ltd와 한국 해상풍력발전단지 작업자수송선[Crew Transfer Vessel(CTV)]을 소유, 운영하는 합작회사(벤투스마린코리아)를 설립하기로 하였다고 24일 밝혔다.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건설, 운영, 유지와 보수 서비스를 지원하는 CTV의 운영을 위한 합작회사의 첫 사업으로 북유럽 해상풍력발전단지에서 건설, 유지보수 프로젝트를 수행한 전장 21m LOA FPP CTV 1척을 수입하여 2024년 4분기에 투입하게 된다. 이 선박은 ISM 코드에 따라 운영되고, BV 선급이 인증한 CTV이다.

한국 해상풍력발전산업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던 여수해양의 정인현 회장은 여수해양의 수리 기술의 경쟁적 우위를 신규 유망 산업에 접목시켜 여수해양을 계속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회를 CTV 선대 운영과 유지보수 사업 참여와 확대 그리고 이를 통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CTV 신조와 수출로 사업을 확대하는 장기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현코자 노력해왔다.

이 과정에서 산업자원통상부의 중소형선박 수출지원사업을 활용하여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과 함께 아시아에서 해상풍력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싱가포르와 대만의 주요 업체들과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유지해온 결과, 좋은 결실을 이루게 되었다고 하면서 “CTV 선박은 해상풍력발전 단지에 대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접근성, 기술자 교대시의 안전성, 유지보수 지원을 위해 훈련된 운항기술이 필요하다. 

유럽과 대만에서 CTV 선대를 보유하고 운영해온 PSA Marine International 사와 유럽의 저명한 CTV 운영회사인 영국 Njord Offshore의 풍부한 선대운영 경험을 배우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해상풍력시장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기술 축적을 통해 장기적으로 CTV 운영, 유지, 보수, 신조 전 분야에서 한국의 해상풍력발전산업을 주도하는 해운·조선 업체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NYK, ONE 실적호조 연결 실적 상향 조정
일본 최대선사 NYK는 2023년 실적치를 상향조정했다.

상향조정배경은 홍해지역의 사태로 아프리카 남단의 희망봉 항로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컨테이너선의 수요와 공급의 타이트함과 운임 상황이 당초 예상을 초과함에 따라 컨테이너선 사업을 하는 지분법 계열사인 ONE(OCEAN NETWORK EXPRESS PTE.LTD.)의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또한, ONE의 연결 자회사인 일본 화물 항공 주식회사(Nippon Cargo Airlines Co., Ltd)와 ANA 홀딩스 간의 주식 교환 실행일이 2024년 7월 1일에서 2025년 3월 31일(예정)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NYK그룹은 항공화물 운송 사업 부문에 대한 현 회계연도 2분기부터 4분기까지의 재무 예측 내용을 추가했다. 또한 물류 사업과 벌크 해운 사업의 견조한 시장 상황과 엔화 약세를 고려하여 재무 예측을 상향 조정했다. 

연간(2024년 4월~2025년 3월) 매출은 당초 예측치보다 12.2%, 영업이익도 30.3%, 경상이익은 64% 상향조정했다.

울산항 상반기 물동량 1억 톤 근접
울산항의 24년 상반기 물동량이 전년 동기(9,505만 톤) 대비 5.1% 증가한 9,987만 톤을 기록하며 5년 만에 다시 2억 톤을 돌파하게 될지 하반기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물동량은 역대 상반기 물동량 중 네 번째로 높은 실적이며, 2억 톤을 초과 달성했던 2017~2019년 3개년 상반기 평균 물동량을 상회한 기록이다.

UPA는 지난해 2030년 연간 물동량 2.1억 톤 달성이라는 새로운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에너지 물류 선도, 항만 경쟁력 강화 및 수요 창출 등의 전략과제 달성을 위해 추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분석했다.

<액체화물> 상반기 울산항의 액체화물 처리 실적은 전년 동기(7,600만 톤) 대비 5.0% 증가한 7,978만 톤을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원유 3,380만 톤(5.9%↑), 석유 정제품 3,335만 톤(6.6%↑), 화학공업 생산품 1,017만 톤(3.8%↑) 등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UPA는 액체화물 중심 항만이자 배후에 13개의 글로벌 탱크터미널사를 보유한 울산항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연계한 포트세일즈에 적극 나서고 있다. 
HMM, 해양수산연수원에 지원금·선박모형 기증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23일 HMM 주식회사로부터 오션폴리텍 상선3급 해기사 양성과정 지원을 위한 총 2천만원의 산학협력금과 함께 선박모형(HMM SAPPHIRE호)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오션폴리텍(Ocean Polytech) 교육과정은 해양·수산계 지정학과(승선학과) 졸업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기사 등용문으로써, 해양수산부와 고용노동부를 통해 전액 국비(교육비·숙식비 무료)로 운영되는 해기사 양성과정이다.

HMM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오션폴리텍 교육과정의 질을 높여 교육생들의 복지개선에 도움이 되고, 특히 교육생들이 선박모형을 통해 실제 선박 구조와 운영 체계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SA-해기교육원, 6급 해기사 양성과정 실습 매칭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 이하 조합)과 인천해사고 부설 해기교육원(원장 김상환)이 2024년도 해기교육원 상선 6급 해기사 양성과정 제3기 실습매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온라인 1회, 현장 3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현장 행사는 인천해사고 중강당에서 개최되었다. 

매칭 행사는 선사 소개, 교육생 질의응답, 개별 면접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38명(항해 20명/기관 18명)의 교육생은 양일간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며 내항상선 선원으로서의 새로운 인생 2막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이번 제3기 매칭 행사에는 수도권⋅부산⋅제주⋅여수⋅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총 26개 선사가 참석, 1기 12개사, 2기 14개사 대비 다양한 선종과 지역의 선사가 참석하며 양성 과정에 대한 내항상선업계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행사 첫째 날에는 기존 1·2기 교육생들이 실습 또는 취업한 선사의 의견을 들어보는 현장실습 협의체 회의가 진행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선사 관계자는 “기수를 거듭할수록 교육생들의 내항상선 취업을 위한 의지와 열정이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기존 6급 해기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채용한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칭 행사에 참석하여 교육생들의 실습과 채용 연계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뜻을 밝히며 본 과정에 대한 호평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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