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PPINGDAILY] TODAY SHIPPINGDAILY [ 2023-11-28 ]
Intro
2030부산엑스포 유치결과가 1,2차 투표가 이어질 경우 우리나라 시간으로 29일 저녁 12시반 ~1시경에 있을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등이 치열하게 경합중인데요, 과연 우리나라가 결선투표에 갈것인지와 막판 역전을 할 것인지에 관심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일단 국제적인 영향력이 있는 일본이 우리나라 지지를 선언하고 있어 역전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만약 이번에 엑스포를 유치하게되면 공식적으로는 우리나라가 세계박람회를 처음으로 유치하게되는데요, 여수나 대전엑스포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라고 합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반군이 잇따라 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 납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미군 이지스함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중동지역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정부는 홍해 인근 해역에서 선박에 대한 예멘 후티 반군의 보안 위협 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해당 해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난 19일 바하마 국적 자동차운반선 Galaxy Leader호 피랍된데 이어, 25일에는 몰타 국적 컨테이너선 CMA CGM Symi호가 드론으로 피격당했고, 26일에도 라이베리아 국적 유조선 Central Park호가 피랍됐다 구조된 바 있습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선박에 대한 공격을 예고한 이후 현재까지 우리 선박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은 없었으나, 지난주 국정원 첩보에 따라 홍해를 통과하기로 했던 우리나라 선박 한 척이 항해계획을 변경한 바 있다고합니다. 또한, 최근 홍해 인근에서 정체불명의 소형선이 우리 선박에 접근한 사례도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외신들은 신원을 알 수 없는 무장 괴한들이 지난주 26일 아덴만에서 인산(phosphoric acid) 화물을 실은 케미칼 탱커를 나포했다고 선박 관리 회사와 미국 국방부 관리가 밝힌 바 있습니다.
케미칼 탱커인 "Central Park"호와 관련된 이번 사건은 지난 10월 7일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 간의 잔인한 전쟁이 발발한 이후 중동 해역에서 발생한 일련의 공격 행위중 가장 최근의 사건으로 기록됩니다. 이후 미군이 구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1만 9,998톤급 소형 케미칼 탱커인 "Central Park"호는 이스라엘의 오페르(Ofer) 가문이 소유하고 있으며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 선박 관리 회사인 조디악 마리타임(Zodiac Maritime Ltd)이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라이베리아 국적의 이 선박은 2015년에 건조되었으며 클럼베즈 해운(Clumvez Shipping Inc)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디악 마리타임측은 성명에서 인산을 가득 싣고 있던 "Central Park"호가 소말리아 해안에서 약 54해리 떨어진 국제 해역을 항해하던 도중에 해적으로 의심되는 사건에 연루되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홍해는 세계의 중요 해상수송로중의 하나인데요, 이에대한 무장세력의 공격은 항행의 자유를 지켜내기위해 전세계가 적극 대응해야할 대목같습니다.
BDI가 1년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7일(월) BDI는 전영업일대비 157포인트(7.5%) 상승한 2,259를 기록해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케이프사이즈 지수도 434포인트(12.8%) 급등한 3,819를 기록하며 1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일일 평균 수입은 3,600달러 오른 3만 1,671달러로 올랐습니다.
필리핀, 외국 선사에 카보타지 허용
필리핀의 해양산업청(MARINA)은 회람 번호(MC) DS-2023-02에 따라 외국인이 국내 해운에 종사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필리핀 유일의 해운 전문지인 마닐라의 포트콜스(PortCalls)가 보도했다.
카보타쥐(cabotage)는 동일국 내의 A지점에서 화물과 여객을 싣고 B지점에서 하역하는 운송업무를 가리키고, 항공운송에서는 국내영업ㆍ국내운수, 해운에서는 연안무역ㆍ연안운수라고도 한다.
이같은 조치는 필리핀의 공화국 법(RA) 11659 에 따라 공공 서비스로서의 자국내 해운에 대한 지침을 개략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운 산업을 포함하여 공공 서비스로 분류된 부문에 대한 외국인의 소유 제한을 완화하고 있다.
해양산업청(MARINA)의 회람 번호(MC) DS-2023-02는 공화국 법(RA) 번호 11659 또는 개정된 공공서비스법에 근거하여 공공서비스로서의 자국내 해운에 대한 지침을 규정하고 있다.
2022년 3월에 서명된 RA 11659에 따라 공공 서비스로 분류되지 않는 산업은 헌법에 따라 60대 40의 소유권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이제 자국내 해운업이 공공 서비스로 지정됨에 따라, 해운업은 사실상 100% 외국인 소유에 개방된다.
해양산업청(MARINA)의 회람은 11월 13일에 게시된 후 15일 후에 발효된다.
파키스탄, 홍콩 국제협약 가입 준비 완료
파키스탄이 2009년 홍콩 국제협약(HKC)의 당사국 가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한다. 파키스탄(연방) 내각은 홍콩 국제협약(HKC) 및 관련 지침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IMO가 주최한 세미나를 마친 후, 홍콩 국제협약 가입 문서 준비에 필요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홍콩 국제협약(HKC : Hong Kong Convention)은 선박의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재활용을 위한 국제 협약이며, 대부분의 선박 자재를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선박 재활용이 수명이 다한 선박을 폐기하는 가장 환경 친화적인 방법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대형 선박이 해체될 때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올바른 안전 장비가 부족하고 대부분의 선박에는 석면, PCB, TBT 및 CFC 와 같은 많은 양의 유해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작업자들에게 많은 부상과 사망이 발생한다.
해양문제 관련 파키스탄 총리 특별보좌관(SAPM)인 이프티카르 아흐마드 라오(예비역 해군 중장)는 세미나의 폐막식 연설에서 파키스탄의 홍콩 국제협약 조기 가입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재확인했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그룹 토론, 발표 및 실습을 통해 홍콩 국제협약의 법적, 기술적, 행정적 측면에 대해 배우고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선박의 재활용에 대한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선박 재활용 및 폐기물 관리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파키스탄의 가다니(Gadani)에 있는 선박 재활용 야드 현장을 방문하여 파키스탄의 선박 재활용 활동을 직접 목격했다.
이 행사는 파키스탄 해양부가 주최했으며, 파키스탄 정부의 여러 부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국제노동기구(ILO), 많은 선급 및 선박 재활용 조선소에서 97명이 참가했다.
파키스탄은 세계 5대 선박 재활용 국가 중 하나이며, 파키스탄의 홍콩 국제협약 비준과 이행은 전 세계의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선박의 재활용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홍콩 국제협약은 선주, 조선소, 선박 재활용 시설, 기국, 항만, 재활용 국가 등 모든 관련 당사자들에게 책임과 의무를 부여함으로써 운항 수명을 다한 선박들이 인류의 건강과 환경에 불필요한 위험을 초래하지 않고 안전하게 재활용되도록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이 협약은 2025년 6월 26일에 발효될 예정이다.
올해 EU 철광석 수입량 다시 감소추세
유럽연합(EU)의 철광석 수입량은 감소 추세에 있으며, 2023년 역시 예외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선박 중개업체인 반체로 코스타(Banchero Costa)는 최근의 주간 보고서에서 "2023년은 지금까지 글로벌 철광석 무역에 긍정적인 한 해였다"고 말했다.
AXS Marine의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전 세계 철광석 선적량은 13억 4,380만톤으로 2022년 같은 기간의 12억 7,890만톤 대비 5.1%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13억 2,010만톤을 약간 상회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호주로부터의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7억 6,050만 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브라질의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수출량은 2억 9,480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으며, 인도의 수출량은 3,350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6% 증가했다. 그리고, 남아프리카의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선적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4,270만 톤을 기록했다.
중국 본토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수요가 부진했다.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으로의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9억 9,930만톤을 기록했다.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일본으로의 철광석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8,010만톤을 기록했으며, 한국으로의 수입량도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5,900만톤을 기록했고, 말레이시아로의 수입량도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1,720만톤을 기록했다.
반체로 코스타는 "유럽연합(27개국)은 현재 중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철광석 수입국"이라고 했으며, "유럽의 철강 산업은 오랫동안 중국과 다른 아시아 국가에 가려져 왔고, 현재 유럽은 전 세계 조강 생산량의 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철광석 수입량의 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2022년의 12개월 동안에 EU는 7,890만톤의 철광석을 수입했는데, 이는 2021년 한 해 동안에 수입한 8,580만톤 대비 8.0% 감소한 수치이다. 이는 코로나19 봉쇄조치의 영향을 받은 2020년의 수입량 6,940만 톤보다 훨씬 높았지만, 2019년의 수입량 8,770만 톤이나 2018년의 9,820만 톤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해진공,'컨테이너 선사 CEO 간담회'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적 컨테이너 선사 CEO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컨테이너 선사 CEO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컨테이너 해운 관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제 금융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2050 탈탄소 해운과 미래연료 주제의 전문가 특강 △시황 변동에 대응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정책방향 소개 △컨테이너선사 CEO 의견 청취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 간담회 참석자는 “공사 설립 이후 해운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 특화된 공사의 지원으로 컨테이너 선사에는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국적 컨테이너 선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 마련을 요청드린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은 “오늘 간담회는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기반이 되는 국적 컨테이너 선사 CEO분들을 모시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전 세계적 경기 침체와 해상운임의 지속 하락으로 내년에도 컨테이너 선사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공사는 격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컨테이너 선사의 위기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으며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위기에 대응하고 해운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북항 1단계 재개발구역15만㎡ 친수공원 개방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구역 친수공원이 27일부터 시민에 전면개방된다.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시는 27일 오전 북항 친수공원 관리권 이관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양 측은 이관 내용이 담긴 인계인수서와 BPA의 약속이 담긴 확약서를 전달한다.
이관대상은 북항 1단계 재개발구역 내 15만 ㎡ 규모 친수공원과 관리동 지상층으로 제한됐다.
확약서에는 BPA가 현재까지 지적된 각종 하자·보수를 책임지며 올 연말까지 인건비 등을 시에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부산시로 관리권이 이관되며 매일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 공원을 개방한다.
시는 실제 관리를 담당하는 부산시설공단과 별도 행정절차를 거칠 방침이다.
친수공원은 지난 3월 준공됐으나 건물 누수 고사목 문제 등 하자보수 등으로 관리권 이관을 놓고 줄다리기를 해왔다.
이 때문에 준공된 지 8개월이 넘도록 관리권 주간에만 개방하는 ‘반쪽짜리 개장’에 머물렀다.
해수부,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전략' 발표
해양수산부는 11월 27일(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경까지 국제해운 분야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설정하였고, 자율운항선박 표준 마련을 위한 국제협약을 2028년 발효 목표로 제정 중이다. 이에 따라, 기존 선박과 관련 서비스도 친환경·자율운항 등 기술이 융·복합된 첨단 해양모빌리티로 재편되고 있으며, 첨단 해양모빌리티 세계시장은 연평균 12%씩 성장하여 2027년에는 약 583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현재 1%(5조 원) 수준인 첨단 해양모빌리티 시장점유율을 2027년에 12%(71조 원)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국가 차원에서 첨단 해양모빌리티를 육성‧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먼저, 정부는 화석연료 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보조금, 취득세 감면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제공하는 한편, 국가 주도의 친환경 선박 기술 연구개발 추진과 함께 미래연료 공급망·기반시설도 확충한다.
또한, 미래형 선박인 자율운항선박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주도의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선박 시설기준, 선박직원 승무기준 등 관련 제도도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선박 등 첨단 해양모빌리티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위성항법시스템(GPS) 위치오차를 현재의 10m 이상에서 5cm 이내로 보정·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더 많은 선박이 바다내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다내비 단말기 설치 선박에 기타 항해장비 설치의무를 면제하는 등 규제완화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첨단 해양모빌리티 관련 국내 신기술(설비‧기자재)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민간 주도의 기술검증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선진국 수준의 기술 개발과 국제표준화 선점을 위해 국제 연구거점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등도 추진한다.
울산항만공사, Port-MIS 고객 간담회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 이하 UPA)는 27일 별관 2층 다목적홀에서 울산항을 이용하는 선사, 대리점, 하역사 등 항만 실무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년 하반기‘울산항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 고객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 신고 및 징수 관련 안내, ▲중계망(PLISM) 이용절차 교육, ▲화물 반·출입신고 시 주의사항, ▲울산항 통과선박 신고절차, ▲고객과의 질의응답시간 순으로 진행되었다.